[오마이포토] 광화문에 등장한 6m 시한폭탄 모형

등록 20.06.02 13:41l수정 20.06.02 13:51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높이 6미터짜리 핵폐기물 시한폭탄 모형이 만들어졌다. 환경운동연합과 이제석 광고연구소는 월성원전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추가 건설에 대한 울산 북구 주민들의 찬반 투표(6월 5~6일 본투표)를 앞두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진 위험지역인 경주에 위치한 월성핵발전소는 중수로형 모델로 경수로형 보다 고준위핵폐기물이 4.5배 많이 발생하며, 고준위핵폐기물(사용후핵연료)은 10만년 동안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지만 세계 어느나라도 안전하게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활동가들이 트럭에 싣고 온 핵폐기물 모형 드럼통을 옮기고 있다. ⓒ 권우성

  

이제석 소장이 동료들과 함께 핵폐기물 모형 드럼통을 쌓고 있다. ⓒ 권우성

  

이제석 소장이 쌓아놓은 핵폐기물 모형위에 시한폭탄을 상징하는 심지를 붙이고 있다. ⓒ 권우성

  

정부서울청사앞에 쌓이는 핵폐기물 시한폭탄 모형. ⓒ 권우성

  

완성된 핵폐기물 시한폭탄 모형앞에서 방호복을 입은 환경운동가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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