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돌아온 고무오리, 사라진 해외입국 방역 통제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20926~220930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2.09.30 16:57l수정 22.09.30 16:57l오마이뉴스(news)
'러버덕'이 다시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2014년 서울 석촌호수에서 눈길을 끈 바로 그 노란 고무오리입니다. 러버덕을 만든 작가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어온 사람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더군요. 10월 1일부터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면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도 모두 사라지게 됐습니다. 온전한 일상회복을 기대하며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20926 월요일]
 

[26일 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오전 7시 45분쯤 발생한 불은 발생한 지 5시간 1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으나 순식간에 번지면서 미처 탈출하지 못한 방재직원과 미화직원, 택배업체 관계자 등 직원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 대전시

 

[26일 월] 서울 청계광장 정류소에서 관계자들이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서울시는 8인승 '전기 자율 주행 전용 버스' 3대를 도입해 청계광장부터 세운상가까지 15~20분 간격으로 무료 시범운행 하며 현행 법령에 따라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하기 위해 안전 관리 요원이 탑승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26일 월]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조현택이 기뻐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그간 주축이 됐던 1999~2000년생 대신 2001~2003년생으로 채워진 후 첫 국내 평가전이라 관심을 모았으나 우즈벡과의 친선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 연합뉴스


[220927 화요일]
 

[27일 화] 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 5가와 임동오거리 구간에서 북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녹화팀 관계자들이 은행나무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낙과로 인한 악취와 도로 청소 민원 해결을 위해 용봉로, 대자로, 용봉택지로, 금남로 등 4개 구간에 그물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 북구청

 

[27일 화]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비속어 논란 책임전가 규탄 현업언론단체 긴급 공동기자회견’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등의 주최로 열렸다. 이들은 "국익을 해치는 것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럭비공처럼 튀어나오는 대통령의 거친 언사이지 이를 보도하는 언론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 권우성

 

[27일 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헤딩슛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완전체'로 치른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전반 35분 주장 손흥민의 헤딩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 연합뉴스


[220928 수요일]
 

[28일 수]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의 '서울시 운행 제한 단속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CCTV 단속 화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2025년부터 사대문 안 운행 제한 경유차를 현행 5등급에서 4등급으로 확대하고 5등급 경유차의 운행 제한은 서울 전역·연중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28일 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영장실질심사 뒤 취재진을 만난 돈스파이크는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고 서울북부지법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연합뉴스

 

[28일 수]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앞에서 재한이란인자유의소리가 이란의 시위 강경 진압 규탄과 독재정권 타도 집회를 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란에서는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 미착용 혐의로 종교경찰에 체포된 후 사흘 만에 숨지자 경찰의 구타가 거론되면서 민심이 폭발했고 규탄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 연합뉴스

 
[220929 목요일]
 

[29일 목] 서울 대부분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라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시내가 뿌옇다. 이날 수도권의 세제곱미터당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46마이크로그램, 경기 43마이크로그램 등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냈으며 지난 6월 이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건 4달여 만에 처음이다. ⓒ 연합뉴스

     

[29일 목]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 러버덕이 설치돼 있다. 200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세계 16개국을 순회하며 전시 중인 높이 18m, 가로 19m, 세로 23m 크기의 러버덕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으며 네덜란드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한국에서는 10월 31일까지 전시된다. ⓒ 연합뉴스

 

[29일 목]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의 한 양돈농장 입구에서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기지역 양돈농가에 ASF가 발병한 것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경기 파주시, 평택시, 김포시의 돼지농장에서 ASF가 각각 발생했다고 밝히고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 연합뉴스


[220930 금요일]
 

[30일 금] 입국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해제를 하루 앞둔 인천공항 입국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센터 앞을 한 외국인이 지나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하루 이내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힘에 따라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 연합뉴스

 

[30일 금] '계곡 살인' 사건 피해자 윤모씨의 매형 A씨가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피고인 이은해씨와 조현수씨의 결심공판을 참관한 뒤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5월 4일 이씨와 조씨를 기소한 검찰은 이날 이들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며 이씨와 조씨는 앞으로 열릴 선고공판에서 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 연합뉴스

 

[30일 금] '독도 인근 해상 한미일 연합군사훈련 규탄 긴급기자회견'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겨레하나 주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한미일 군사훈련이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개입을 불러올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과거사 해결 없이 맹목적으로 한일 군사협력을 추진한다고 비판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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