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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의 기억전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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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의 기억전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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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의 기억전쟁2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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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박만순 (us2248)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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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화죽은 지 72년 지났는데 사망신고가 안 된 아버지

    한국전쟁기 보도연맹 불법학살 유족 한경화·김영호 사례

    "오늘 오후 2시에 침산국민학교에서 합동연설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확성기를 매단 지프차가 대구시 침산동 마을 어귀에 진입하자 조무래기들이 반겼다. 합동연설회 안내방송과 더불어 대...
    22.05.06 18:58 ㅣ 박만순(us2248)
  • 107화빨치산마을 맞은편에 살았다고 학살된 아버지

    한국전쟁기 부모를 잃은 경북 청도군 자녀들의 이야기

    "재원아 학교 안 가냐!" 그날따라 늑장을 부리는 재원에게 큰엄마는 버럭하며 큰소리를 냈다. 책보를 둘러매고 싸리문을 나선 소년의 두 어깨는 축 쳐졌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자 박재원(1945년생)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
    22.04.29 17:42 ㅣ 박만순(us2248)
  • 106화한국전쟁때 종로 경찰이 경상도에 내려와 사람을 죽였다?

    가해자를 은폐하고 유언비어 퍼트리는 경찰과 교도관 집단

    1950년 7월 29일. "으앙" "할매. 숯 걸어 놓으소" 아기 낳는 걸 도와주던 산파가 서계득(당시 집나이 23세)의 시어머니에게 이야기했다. "아이고 잘됐구마"하며 기뻐한 시어머니는 짚새기에 숯을 엮어 대문 앞에 걸어 놓았다. 첫째가 아들(채성기...
    22.04.22 14:55 ㅣ 박만순(us2248)
  • 105화"남편이 왜 죽었는지 알려주시오"... 95세 할머니의 한

    손조이-박종경 모녀가 겪은 한국전쟁... 경북 의성군 보도연맹 학살

    "행님요. 울 남편 면회 좀 갔다 와 주이소." 동서 손조이의 부탁을 받은 김신생은 "쯧쯧" 하며 혀를 찼다. 출산을 앞두고 쉬이 피곤해하는 동서인데다가 남편까지 지서에 끌려가는 일까지 생겼으니 맘이 짠했다. 김신생은 6.25 전쟁이 ...
    22.04.15 16:00 ㅣ 박만순(us2248)
  • 104화김구와 함께 평양 갔다온 게 원죄가 될 줄이야

    독립운동가 채충식 가족이 겪은 한국전쟁

    불러도 대답 없는 / 님의 모습 찾아서 / 외로이 가는 길엔낙엽이 날립니다 / 들국화 송이송이 / 그리운 마음 /바람은 말 없구나 / 어드메 계시온지(하략) 이분이(1928년생)는 자신의 신세를 표현한 것 같은 <여옥의 노래(1957)>...
    22.04.08 14:37 ㅣ 박만순(us2248)
  • 103화우익패 몰매 견디지 못해 양잿물 마신 좌익

    진천군 이월면에서의 해방과 한국전쟁... 임용기의 증언을 중심으로

    "소년 동무, 살구 좀 팔라우!" 마당에서 뛰어놀던 임용기(1936년생)는 낯선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고개를 돌리니 군청색 군복에 노랑과 빨강 견장을 찬 인민군 간부들이 서 있었다. 인민군들은 바짝 긴장한 임용기에게 다시 한번 "동무, 살구 좀 ...
    22.04.01 15:26 ㅣ 박만순(us2248)
  • 102화한국전쟁 죽음의 문턱에서 경찰지서장 덕택에 살아나다

    좌우익 세력이 격돌한 진천 이월사건과 그 후

    "반공투사 박명섭, 김장렬 동지여! 동지들의 죽음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독립촉성국민회(국민회) 총재 이승만 특사는 조사를 낭독했다. 이어 국민회 부총재 김구 특사 역시 비슷한 내용의 조사를 낭독했다. 충주군(현재 충북 충주시) 교현...
    22.03.18 16:09 ㅣ 박만순(us2248)
  • 101화젖먹이 두고 아버지 대신 죽은 어머니

    충북 영동군 양강면 장준 독립운동가 가족이 겪은 한국전쟁

    "선생님. 우리나라가 해방이 됐답니다. 읍으로 나오시랍니다." 1945년 8월 16일 식전에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서 해방 소식을 들은 소년이 양강면 양정리 장철에게 와서 한 말이다.이 말에 장철은 신발도 신지 않고 버선발로 집을 뛰쳐나갔다. "...
    22.03.11 10:33 ㅣ 박만순(us2248)
  • 100화'월미도 며느리' 한인덕의 끝나지 않은 싸움

    1950년 월미도 폭격 이후 고향에서 쫓겨난 원주민들... "대토 마련해 정착케 해달라"

    "월미산에 공원을 만들겠대!" "뭔 소리여?" "서정화 후보가 월미산에 있는 군인들을 내보내고 그 자리에 공원을 만들겠대" "....."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자유당 서정화 국회의원 후보의 공약을 들은 월미도 원주...
    22.03.05 19:04 ㅣ 박만순(us2248)
  • 99화먹을 것 가지러 월미도 간다던 남편이 폭탄을 맞았다

    월미도 폭격사건의 희생자 정용구 유족이 살아온 이야기

    1950년 9월 11일. 인천 송도에서 월미도를 향해 걷다 뛰다 하던 방희순은 넋이 나갔다. 35리(14km) 길을 2시간도 안 돼 걸었다. 월미도다리 입구에 선 그녀는 그대로 주저앉았다. 다리 건너편 월미도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
    22.02.26 13:48 ㅣ 박만순(us2248)
  • 98화미군이 폭탄 쏟아부은 내 고향 월미도, 언제쯤 갈 수 있을까

    인천상륙작전의 시작 월미도 폭격사건, 그후 72년

    네이팜탄은 베트남전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됐다. 항공기에서 네이팜탄을 투하하면 폭발해 파편 상태가 된 후 모든 표면에 달라붙어 900~1300℃에서 장시간 계속 타오른다. 소화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베트남에서도 많은...
    22.02.20 18:15 ㅣ 박만순(us2248)
  • 97화월미도에 네이팜탄 쏟아부은 미군... 민간인 기총소사까지

    한국전쟁 월미도 폭격사건 피해자 이범기의 증언... "전투기 조종사까지 다 보였다"

    늦여름과 초가을의 경계인 1950년 9월 9일 저녁 8시. 해가 지긴 했지만 아직 사방에 어둠이 남아 있었다. 인천 월미도에 살던 이범기(1932년생)는 형 이경윤과 아버지 이두성과 함께 집을 나섰다.월미도에 쏟아진 네이팜탄 9...
    22.02.12 19:49 ㅣ 박만순(us2248)
  • 96화남몰래 우익인사 풀어준 인민위원장, 부역혐의로 처형

    화성시 병점리 최병기 일가가 겪은 한국전쟁... 아들 최영섭의 싸움

    "형수님~"하며 시동생들이 이한인을 불렀다. 어린 시동생들은 자기 몸집보다 큰 빨래를 이고 있었다. 동두천 미군부대에서 받아온 미군 군복 무더기였다. 이한인은 얼른 달려가 빨랫감을 받아들었다. "아이구. 고생했어요." 소년 티를 벗어나지 못...
    22.02.05 15:13 ㅣ 박만순(us2248)
  • 95화아무리 땅을 파도 아버지의 시신은 나오지 않았다

    전쟁 때 가족을 잃은 이들의 생존법... 여주 차경자·재경 자매와 김규석·박수빈 부부

    "경자, 너 오늘도 사납금 안 갖고 왔냐?" "...." 차경자(1943년생)는 매의 눈을 한 선생님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는 친구들의 눈초리와 마주칠까봐 창피하기도 했다. 소녀는 훌쩍이며 집에 왔지만 ...
    22.01.29 12:42 ㅣ 박만순(us2248)
  • 94화4월혁명 참가한 엿장수,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자...

    한국전쟁 때 어머니와 여동생 잃은 여정수, 그기 신원조회 당한 이유

    대구역 플랫폼에서 마산행 열차를 기다리는 여정수의 마음은 담담했다. 사과장사를 해서 재기를 노리렸지만 빈털터리가 되어 특별한 계획도 없이 마산으로 가는 길이었다. 기적소리를 내며 도착한 열차에 몸을 실은 그는 삼랑진을 거쳐 마...
    22.01.22 15:54 ㅣ 박만순(us2248)
  • 93화국군에게 총맞고 인민군에 치료... 그의 기구한 이야기

    경기 여주시 용은리 사람들의 전쟁 피해... 좌우 민간인학살과 월북, 입영

    리명선(가명) 소위는 경기도 여주군(현 여주시) 능서면 용은리 어귀에서 지프차를 멈췄다. 차에서 내린 그는 논에서 일하는 노인들에게 손나팔을 하고 외쳤다. "어르신. 여기 박용순 동무네 집이 어댑니까?" 노인들은 지프차에 탄 젊은 군인이 낯...
    22.01.15 11:57 ㅣ 박만순(us2248)
  • 92화아버지 갇힌 창고 앞에서 보초 서야 했던 아들

    경기 여주군 대신면 후포리 사람들이 겪은 한국전쟁: 정병윤-정병두 형제 이야기

    "병두야. 아버지께 밥 갖다 드려라." 동생에게 주먹밥 세 개를 건네준 정병윤(1933년생)은 마을 품앗이를 하러 서둘러 집을 나섰다. 아우 정병두(1942년생)는 손수건에 싼 주먹밥을 들고 경기 여주군(현 여주시) 대신면 면소재지로 걸어갔...
    22.01.08 20:27 ㅣ 박만순(us2248)
  • 91화도망간 아버지 대신해 보초선 아들, 목숨 잃다

    한국전쟁 경기도 여주군 민간인학살 유족 김수영·김인식·김병옥 삼부자 이야기

    "(흥천 복대리) 막동이~" "예, 어르신." "하나, 둘, 셋....서른 가마니요!"김수영 집 머슴 천순이(가명)가 벼 가마를 세더니, 큰 목소리로 "30가마니"라고 외쳤다. 그러자 마름 김수영은 장부에 '김막동'이라 쓰고, 그 옆에 10마지기...
    22.01.01 11:42 ㅣ 박만순(us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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