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세상은 사실 싫은 것들 투성이 입니다. 하지만 싫은 것들로 둘러쌓인 이 세상이 끔찍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 싫은 것들에 대해 그것이 왜 싫은지, 어떤 해악이 있는지 끊임 없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싫은 것들을 너무 쉽게 악마화하지 않고 그 싫음의 본질을 직시할 수 있을테니까요. 우리가 싫어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쩌면 세상을 조금은 덜 끔찍하게 바꿀 좋은 생각들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기자소개

최유리: 글쓰기를 싫어하는데 매일 뭔가를 쓰고 있는 이상한 사람. 강성국: NGO에서 일하며 종종 글을 쓴다. 영화와 게임, 수다를 좋아하는 아저씨. 백가을: 한 번 인식하고 나면 돌이킬 수 없는 것들. 당신 안에 미늘처럼 남고 싶습니다. 성지훈: 먹고사는 일에 대한 글을 써서 먹고산다. 일상에선 주로 먹고, 산다.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