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넷펌에서 열린 tvN <슈퍼디바2012> 제작발표회에서 심사위원인 주영훈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작곡가 주영훈이 자신의 곡을 표절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가수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영훈이 만든 코요태 9집(2006) 수록곡 '기쁨 모드'가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200'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간 트레이너의 곡 '올 어바웃 댓 베이스'(All About That Bass)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자신의 곡을 표절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가수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주영훈의 소속사 초록뱀주나 E&M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변호사의 상담을 받은 상태"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영훈 또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누리꾼 사이에서 주영훈이 만든 코요태 9집(2006) 수록곡 '기쁨 모드'가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200'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간 트레이너의 곡 '올 어바웃 댓 베이스'(All About That Bass)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주영훈은 그간 이 같은 누리꾼의 제보에 "정말 내 곡과 비슷하다"며 "미국에서도 연락이 온다. 저작권 전문 변호사를 알아봐야겠다"고 답했으며, 이후에도 누리꾼의 제보가 이어지자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영훈 기쁨 모드 메간 트레이너 표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