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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혹은 '월드와이드 컴퓨터'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 컴퓨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구름 컴퓨터'에 연결된 '단말기' 신세가 되어가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혹은 '월드와이드 컴퓨터'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 컴퓨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구름 컴퓨터'에 연결된 '단말기' 신세가 되어가고 있다.
ⓒ 오마이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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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 컴퓨터를 샀다. 10인치 스크린에 축소 키보드가 달린 작은 '넷북'이다. 성능이 과히 슈퍼컴퓨터급은 아니지만, 배터리 수명이 길고 크기가 작아 커피숍의 좁은 탁자에 올려놓고 쓰기 좋다.

물론 '좋다'는 것은 순전히 나의 관점이다. 몸집 비대한 사내가 제 얼굴 반만 한 화면을 노려보면서 두꺼비 같은 손으로 앙증맞은 키보드를 타격하는 모습이 다른 사람 눈에도 '좋아' 보일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게다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과감히 체릿빛 빨간색을 골랐다. 아무쪼록 이 글을 쓰고 있는 찻집의 영업손실이 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변변찮은 노트북을 자랑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작고 보잘것없는 컴퓨터가 세계적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에 따르면, 넷북의 전 세계 판매량은 작년에 비해 두 배가 늘었다. 2009년 말까지 휴대용 컴퓨터 시장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넷북의 등장은 '작고 싼 컴퓨터'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인터넷이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변화기에 들어섰음을 말해주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이 변화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인터넷이 거대한 단일 컴퓨터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최근 유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혹은 '월드와이드 컴퓨터(World Wide Computer)'라는 용어가 말하려는 바이기도 하다. 그 결과, 개인의 컴퓨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구름 컴퓨터'에 연결된 '단말기' 신세가 되어가고 있다. 이것이 두 번째 중대한 변화다.

세계를 덮는 거대한 '구름 컴퓨터'

인터넷만 있으면 어떤 컴퓨터로도 '구름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을 불러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인터넷만 있으면 어떤 컴퓨터로도 '구름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을 불러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 오마이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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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컴퓨터에는 문서 작성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글을 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커피숍의 무료 인터넷을 이용해 '구글 문서(Google Docs)'에 접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인터넷 기반 문서작성기는 무료일 뿐 아니라, 인터넷만 있으면 어떤 컴퓨터로도 파일을 불러올 수 있다. 지금 이 글은 저편 어딘가 떠 있는 '구름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되고 있을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워드나 이메일을 쓰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사서 컴퓨터에 설치해야 했다. 문서작성기는 여전히 설치형을 쓰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메일 때문에 아웃룩 등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사람은 크게 줄었다. 웹 기반 무료 이메일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제 문서작성은 물론,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처럼 대용량의 정보를 처리하는 일도 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서비스로 눈을 돌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야후 인수에 안간힘을 쏟았고, 페이스북 지분 1.6퍼센트를 얻기 위해 3천억 원을 투자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검색엔진 '빙'을 출범했다. 오피스와 아웃룩은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든든한 돈줄이지만, 설치형 소프트웨어의 몰락은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이다.

더 큰 문제는 설치 소프트웨어의 암울한 미래가 몇몇 응용 프로그램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인터넷이 운영체제마저 집어삼키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켜서 이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 신문을 훑어보고,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몇 개 본 후 컴퓨터를 끄는 것은 이미 컴퓨터 사용의 일반적 유형이 되어가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곧 컴퓨터 사용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운영체제마저 삼키다

그렇다면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를 구분할 필요가 있는가? 구글의 '크롬' 웹브라우저는 사실상 '웹 중심 운영체제'의 실험판이었다. 구글은 크롬을 선보인 지 1년도 안 된 올해 7월 초에 '크롬 OS'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이 보기에 기존의 컴퓨터 운영체제는 인터넷 이전시대에 설계된 구시대의 유물일 뿐이다. 구글은 지난 7월 7일 운영체제 계획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현재 브라우저를 구동시키는 운영체제들은 웹이 존재하지 않던 시대에 설계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크롬 운영체제라는 새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것은 크롬 웹브라우저의 자연스러운 확장입니다. 이를 통해 운영체제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만드는 것, 아니, 인터넷 사용환경과 컴퓨터 사용환경을 통합하는 것이 구글의 야심이다. 구글은 이미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와 조율을 끝낸 상태고, 내년 하반기 중에 크롬 OS를 장착한 컴퓨터가 선보일 것이다. 여기서 구글 OS가 겨냥하고 있는 핵심기종이 넷북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이 곧 컴퓨터'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장소'라는 두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인터넷이 하드 드라이브나 운영체제처럼 작동하려면 전송속도가 빨라야 한다. 이 속도 문제는 해결된 지 오래다. 두 번째 조건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 역시 벌써 나와 있다.

미국 컴퓨터 회사 델은 넷북에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선택사양으로 넣어 팔고 있다. 이 방식은 머지않아 넷북의 주요 판매전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데이터 서비스 가입자에게 넷북을 대폭 할인해 주거나 아예 무료로 주는 것이다. 이미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 기종이 이런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넷북은 눈앞에 다가온 '공짜 컴퓨터 시대'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가속화되는 '세계 단일 컴퓨터'는 정보통신산업을 혼란스러운 재편의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을 것이다.

이미 시작된 변화

구글은 웹브라우저인 '크롬'을 선보인 지 1년도 안 된 올해 7월 초에 '크롬 OS'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의 크롬 OS가 업계의 '탈MS' 움직임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글은 웹브라우저인 '크롬'을 선보인 지 1년도 안 된 올해 7월 초에 '크롬 OS'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의 크롬 OS가 업계의 '탈MS' 움직임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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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잖은 사람들이 구글 OS를 '모험'으로 생각하지만, 구글의 결정은 정보통신의 변화환경을 정확히 겨냥한 것이다. 넷북 가격은 이미 200불 후반대(30만 원대)까지 내려간 상태다. 정보의 저장과 처리의 많은 몫을 인터넷이 담당하므로, '터미널화'된 개인 컴퓨터는 그리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를 갖출 필요가 없다.

일부 넷북의 하드 용량은 4기가에 지나지 않는다. 이 용량의 절반을 운영체제가 잡아먹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장 기능을 이미 인터넷에 떠넘긴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일부 회사는 넷북 구입자에게 웹 하드(Web storage) 계정을 준다.

계속 떨어지고 있는 칩과 디스플레이 등 부품비용은 컴퓨터 가격을 낮추는 데 큰 장애요인이 아니다. 문제는 소프트웨어다. 올 10월에 정식으로 선보일 '윈도스 7'을 두고 컴퓨터 제조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가격 때문이다.

6월 29일 자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넷북용 OS에 50불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엑스피(XP)' 세 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400불짜리 넷북의 마진율이 20불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과거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이상 운영체제의 독점공급자가 아니다.

이미 많은 컴퓨터 업체가 저가 노트북에 우분투 등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를 넣어 팔고 있다. 구글의 크롬 OS는 업계의 '탈MS' 움직임을 가속할 것이다. 무상, 또는 극히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구글의 운영체제는 제조업체들로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편리함'의 함정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소개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말이 '수익모델'이다. 기술은 정신없이 발전하지만, 그 변화가 무색하게도 돈이 흐르는 방식은 별로 나아진 게 없다. 텃밭에서 캔 야채를 팔든, 디지털 신호를 팔든 결국 돈은 고객 주머니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적 화제가 되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아직까지 돈을 까먹는 형편이다.

예나 지금이나 '수익모델'은 두 가지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나는 고객에게 직접 돈을 받고 파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짜로 주는 대신 고객을 광고주에게 파는 것이다. (광고비는 물건이나 서비스 가격에 전가되어 팔리므로 결국 돈은 고객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은 거의 전적으로 두 번째 방식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광고를 위해서는 다수의 고객을 확보해야 하므로 서비스는 무료, 또는 무료에 가까운 실비를 지향한다. '공짜경제학(freeconomics)'은 '구름 컴퓨팅' 시대를 지배하는 원칙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가 있는가. 다행히도 (기업 입장에서), 인터넷 사용자들은 자신의 컴퓨터 하드를 비우는 대신, 비대해진 '구름' 속에 자신들의 소중한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정보는 실체 모호한 공간을 떠도는 게 아니라, 인터넷 기업의 서버 컴퓨터에 저장되고 있다. 이제 갓 5년 된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서버만 해도 4만 개가 넘는다.

사용자는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인터넷 상점의 데이터베이스에 신용카드 번호·주소·전화번호·이메일 주소를 저장해 놓는다. 아마존의 첫 화면은 사용자에 따라 다르게 표시된다. 고객의 구매정보를 바탕으로 취향을 분석함으로써 '좋아할 상품'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의 패러디 신문 <The Onion>이 잘 풍자했듯, 아마존은 당신 애인의 취향을 당신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다.

위협받는 권리, 국가의 역할

2008년 10월 9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그는 이 국감장에서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2008년 10월 9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그는 이 국감장에서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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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자세히 분석하겠지만, 새 환경에서 인터넷기업의 생존방식은 개인의 필요와 취향을 정밀하게 분석해서 광고주에게 넘기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체면 구기면서까지 야후 인수에 나선 것이나, 구글이 페이스북과 벌여 온 치열한 물밑 싸움은 모두 이 새로운 광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외과수술식 겨냥광고'를 둘러싼 싸움은 곧 사용자 개인의 삶과 권리를 지배하기 위한 싸움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는 기업에게는 좋은 돈벌이 기회일지 모르나, 시민들의 권리는 그만큼 위축될 수밖에 없다. 기업의 이익이 항상 시민사회의 이익에 반하지는 않지만, '사생활 정보가 곧 돈'인 시대에서 둘의 이해관계는 충돌할 수밖에 없다.

이때 필요한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 미국을 보자. 가장 발달한 정보기술을 가진 나라답게, 미국정부는 벌써 시민들의 권리 보호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는 인터넷상의 사생활보호권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이윤추구 행위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정보유통의 독과점을 막아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미국정부가 온라인 사생활 보장 입법을 기정사실화 했기 때문이다. 많은 업체들은 '3자 쿠키(third-party cookies)'라는 것을 사용해 인터넷 사용자의 행동양식을 분석한다. 논의되고 있는 '온라인 프라이버시법'은 업체가 이런 방식으로 사용자 정보를 추적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같은 시기에 한국은 오히려 사용자의 사생활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정부는 이미 실명제와 본인확인제를 강화했으며, 불가능할 것으로 여겼던 '사이버 모욕죄'마저 현실화하려 하고 있다.

최시중과 슈미트, 구글과 보수신문

미국의 반독점 규제현황을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크리스틴 바니'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특히 정보통신기업에게 저승사자 같은 여자로, 마이크로소프트도 반독점 문제로 그에게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바니는 오래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지난 세기 이야기고, 이제 문제는 구글"이라며 구글에 의한 정보 독점 문제를 비판해 왔다.

"바니는 이제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팽창주의를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바니에 따르면, 구글은 다가올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이미 식민지화하기 시작했으며, '막대한 시장지배력'을 행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빠져나올 수 없는 인터넷 환경을 만들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와이어드> 9월호 "열쇳말: 독점" 59쪽

오바마는 이 크리스틴 바니를 반독점 차관보에 임명했다. 구글로서는 적잖이 서운했을 것이다. 구글이 어떤 기업인가. '사악해지지 말자'를 사훈으로 내세운 기업이 아닌가. 그런 구글을 ('사악함'의 대명사가 된) 마이크로소프트에 비유하는 사람을 반독점 규제의 수장으로 영입하다니.

하지만 오바마라고 구글이 밉겠는가. 기업활동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권리기 때문이다. 물론 기업의 이익이 곧 국가의 이익이고, 국가의 이익이 곧 국민의 이익이라고 믿는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말이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구글 최고경영자인 에릭 슈미트로서는 '본전 생각'이 날 만하다. 자신과 구글이 오바마 당선에 기여한 바는 최시중과 보수신문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한 역할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통령을 도왔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의 문외한에 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안기고, 호의적으로 보도한다는 이유로 이미 독과점을 형성한 신문에 방송사 소유권을 안기는 나라도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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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주립대(베런드칼리지)에서 뉴미디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몰락사>, <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를 썼고, <소셜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와 <미디어기호학>을 한국어로 옮겼습니다. 여행자의 낯선 눈으로 일상을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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