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05 09:23최종 업데이트 20.01.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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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 투쟁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유성호

 12월 5일 헤드라인

▲추미애 의원은 뜨고 김진표 의원은 흔들리고 있다. 뉴시스는 문 대통령이 오늘내일 중 법무부장관에 추 의원을 지명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말한 '더 쌘 후임'으로 추 의원 가능성을 거론했다.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김진표 의원엔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시민단체와 노조가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한 것이 발단이다. 일부 언론은 청와대가 '김진표 총리 카드' 철회를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황교안 대표의 나경원 원내대표 불신임 이후 한국당 분위기가 미묘하다. 황 대표가 초재선 중심으로 당직을 개편하고 '혁신, 국민'을 외쳤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3선인 김영우 의원은 한국당 쇄신을 요구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노컷뉴스는 친황체제에 구축에 쇄신파가 불출마로 맞선다고 보도했다. 상대적으로 우호적이던 보수언론마저 날을 세웠다. 조선일보는 '절대황정' '황제 리더십'을 관련 기사 제목으로 뽑았다.

오늘 대한민국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청와대 최초 제보자는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청와대는 '고래고기 보고서'를 공개하고 논란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검찰은 청와대 압수수색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일부 언론은 청와대·검찰의 '치킨게임' 양상을 자세히 전하며 조 전 장관 소환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접견한다 ▲이달말 베이징에서 문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청와대가 '김진표 총리 카드' 철회를 검토한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이 오늘내일 중 법무부장관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정부는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2030년까지 간편식·펫푸드 등 5대 식품시장을 25조원 규모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에 인공지능(AI) 교육과 혁신인재 20만명 육성 비전도 발표했다 ▲30·40대 74만명이 직장을 잃고 알바를 뛴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연금고갈이 뻔한데 30대가 사학연금 받는 나라'를 매일경제가 1면에 실었다.

▲정부는 4천억원 '회계 부정'에 코레일 임원 성과급을 절반 환수한다 ▲한전 고객센터 자회사가 내달 출범한다. 직원 대부분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사에 따르면 20대 청년 74%는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고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계층 간 이동 둔화로 정체가구가 75.5%로 늘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백두산으로, 미국은 정찰비행으로… '살얼음 한반도'를 세계일보가 1면에 다뤘다 ▲방한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일방주의가 세계평화에 최대 위협'이라고 미국을 겨냥했다 ▲미국 하원 지도부는 '한국에 과도한 방위비 요구'에 우려를 표했다 ▲미국 하원의 위구르 인권법안 통과에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고 맹비난했다 ▲'중국 부상은 안보에 위협'… 나토가 중국 견제를 공식 의제로 채택했다 ▲미국 하원은 탄핵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닉슨보다 나쁘다'고 밝혔다.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선거법 비례 연동률·석패율제 협상에 착수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보통신망법이 과방위를 통과해 데이터3법 국회통과가 법사위·본회의를 남겨두고 있다 ▲시민단체는 '강제동원 '문희상 안' 폐기'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특검 카드 검토하며 검찰에 전면전을 선포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나 원내대표 교체에 당내 불만이 폭발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3선 김영우 의원은 전면 쇄신을 요구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들병원 1400억 원 대출은 정상적'이라고 말했다.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법원은 공정위의 '퀄컴 과징금 1조원 부과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6838명을 공개했다. '황제노역' 논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과 방송작가 최완규 등이 포함됐다 ▲선불 페이 잔액이 1.5조원으로 사고나면 떼일 수도 있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전했다 ▲금융위는 핀테크 인허가 규제를 대폭 푼다 ▲국토부와 경실련은 '땅값 2000조원 상승' 공개 토론을 벌인다 ▲과기부의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 마켓컬리가 선정됐다 ▲감사원은 액상형 전자담배 10종 중 5종이 니코틴을 축소 표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찰이 가져간 '숨진 수사관 휴대전화' 재압수를 신청했다 ▲아이폰 잠금장치에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수사가 주춤거린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검찰은 'PD수첩의 검찰-언론 유착 의혹은 악의적 보도'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서울시의 승차 거부 택시 회사 영업정지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노소영씨가 최태원 SK회장에 '이혼 맞소송'을 제기하고 1.4조원 재산분할을 요구했다.

오늘 기업은

▲정부의 GDP 기여도가 민간을 추월했다고 매일경제가 한국은행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20대 기업 기부금이 2년새 15% 감소했다. 삼성전자, SK, CJ제일제당 순이었다 ▲'네이버페이'가 일본에 이어 대만과 태국에서도 사용된다 ▲내년 은행의 -3% 역성장 전망에 명퇴·채용이 '차질'이라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할인 공세에 불매운동이 시들해지면서 일본차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문화·예술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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