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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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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 총리는 재임 기간 33권의 책을 읽고 감상을 남겼다
 이 전 총리는 재임 기간 33권의 책을 읽고 감상을 남겼다
ⓒ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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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 최장수 재임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퇴임했다. 이 전 총리는 재임기간 종종 페이스북에 자신의 독서일기를 올리곤 했다. 빠듯한 일정에도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책을 읽었다고 한다.

재임 기간 그가 읽고 감상을 쓴 책을 살펴보니 33권이었다. 한 달에 한 권 이상을 읽고 기록으로 남긴 셈이다. 그는 과거 공개석상에서 "책을 많이 읽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부모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 "취미를 위주로 하는 독서보다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지식독서에 힘써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가 읽은 책 중 절반가량인 16권이 사회 문제와 정치·외교·정책과 관련된 범주에 속했다. 특히 <예정된 전쟁> <패권의 비밀>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 <잡스 워(JOBS WAR) : 미중 패권 다툼과 일자리 전쟁>처럼 미중 무역전쟁에 관한 관심이 독서로 이어진 경향이 보였다. 이 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책을 읽기도 했다. 
 
 이 전 총리의 독서일기 포스팅 일부
 이 전 총리의 독서일기 포스팅 일부
ⓒ 이낙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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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는 그러면서 "한반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아니 어떻게 만들 것인가? 뉴스 그 너머까지를 보려면, 그 저류부터 아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는 늘 부족합니다"라는 포스팅을 남기기도 했다.

노동 문제와 경제적 평등 문제에 관한 책도 눈에 띈다. 이 전 총리는 오바마 행정부의 노동정책 설계자인 데이비드 와일이 쓴 <균열일터 당신을 위한 회사는 없다>를 비롯해 <불평등의 역사> <기본소득> <보통 사람들의 전쟁>과 같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남겼다.

경제 변화와 트렌드를 다룬 책들도 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쓴 <트렌드코리아 2019>나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의 <수축사회>, 애덤 투즈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금융위기에 대해 기록한 <붕괴> 등 경제경영 분야 도서 13권이 이 전 총리의 독서 목록에 올랐다.

이 전 총리는 역사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쓴 <한민족 DNA를 찾아서>를 비롯해 국내외 역사를 다룬 책 11권에 대한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 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저서 <문재인의 운명>과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쓴 <골든아워>, 호치민 전 베트남 주석의 <옥중일기> 등을 읽고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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