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4번째 발병자가 발견되었다고 하죠. 감염되도 별다른 증상이 없고, 전파도 순식간이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이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위험에 처한 상황입니다.
    
유튜브 인기 채널에도 이런 분위기가 나타났습니다. 감염자가 최소 9만 명에다가 인재 가능성일 수도 있다는 한 영상이 뜬 것이죠. 도대체 얼마나 감염됐는지조차 모르는 '우한 폐렴', 그 불안한 심리 속에서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에포크 타임스는 2000년에 설립된 신생 언론사입니다. 전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계 중국인, 즉 재미화교들이 뉴욕에서 설립했죠. 중국 공산당의 언론 검열과 인권 탄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인 것입니다. 장기적출이나 파룬궁 박해 등 중국 내의 일들을 폭로하죠. 
   
에포크 타임스의 한국 유튜브 채널도 중국 공산당을 타도하는 기조를 이어갑니다.
중국의 영화검열을 시작으로 홍콩 시위, 싼샤댐 붕괴 위기, 더 나아가 아시아 전반의 이슈들을 다루죠. 총 51개의 영상 중 대부분이 2~3분으로 짧지만 이슈를 이해하기엔 충분한 시간입니다. 가장 긴 영상은 9분 28초로, 홍콩시위가 한창일 때 이언주 의원과 인터뷰한 영상이네요.
   
영상에서는 우한 내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된 것 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과거 사스가 중국 생물무기 연구시설에서 유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우한 폐렴 사건도 이와 비슷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현재 정확하게 바이러스가 퍼진 이유를 모르는 상황에서 그저 음모론으로 치부하기엔 석연찮은 게 있네요. 
   
에포크 타임스는 중국 공산당을 줄곧 비판해왔기 때문에 편향적인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우한 폐렴에 관련된 정보를 최대한 얻어야 하는 우리들 입장에서는 유용한 매체이기도 합니다. 홍콩 시위 때도 다양한 내용을 취재했던
에포크 타임스였으니, 우한 폐렴에 관한 속보라면 여기를 거쳐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