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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 가고 있는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방역협회 회원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방역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 가고 있는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방역협회 회원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방역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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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근무하는 광주우편집중국이 임시 폐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광주우편집중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광주우편집중국을 임시 폐쇄하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우편집중국은 우체국에 접수된 우편물을 구분하는 물류센터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일반 우체국과 달리 우편물 배달, 금융업무를 하지 않아 일반인의 출입이 많지 않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 예방 차원에서 임시 폐쇄됐다.

광주우편집중국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와 설 연휴 때 접촉했다. 현재는 무증상 상태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접촉사실을 확인한 즉시 광주우편집중국의 모든 업무를 중지하고, 직원들을 전원 집으로 돌아가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본부는 광주우편집중국 청사와 시설ㆍ장비에 대해서도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광주우편집중국의 업무는 접촉한 직원의 격리가 종료되는 시기에 재개할 예정이다.

태그:#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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