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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개학으로 하루하루가 지겨운 아이들. 녀석들을 위로하고자 오랜만에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에 올랐습니다.

올라가는 길을 여전히 급하고 험했지만, 그래도 이 높은 곳까지 차를 타고 편히 갈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수종사에서 바라본 두물머리의 풍경은 역시나 사람의 마음을 탁 트이게 합니다. 물과 물이 만나 새로운 물길을 여는 그 장엄한 모습은 인간을 겸허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세조가 이곳에 사찰을 지었던 거겠죠.

오늘은 특별히 사찰을 둘러본 뒤 삼정헌에 들러 차를 마셨습니다. 다른 사찰과 달리 돈을 받지 않고 다도에 따라 조용히 차를 마셔야 되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소란스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녀석들도 그 차분한 분위기에 금세 적응했는지 소곤소곤 이야기하네요.

사찰에는 코로나19를 피해서 온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실내를 갈 수 없으니 들로, 산으로, 사찰로 가는 사람들이 많네요. 어서 빨리 이 힘든 터널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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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물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2022년 강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정치,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는 17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제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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