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갑 국회의원에 출마한 조명래 정의당 후보가 "그린뉴딜 기반 유망벤처 육성으로 미래산업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며 'R&D와 벤처기업 육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최근 세계 각국은 정보화 시대를 넘어 탈탄소경제, 녹색산업으로의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다"며 "우리 경제도 여기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린뉴딜 기반 유망 벤처산업 분야를 육성하는 것 등을 포함한 5대 벤처공약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을 유도하고 수소전기 등을 활용한 비내연기관 자동차산업 육성, 에너지 플러스 주택의 광범위한 보급 위한 관련 산업 성장 도모, 오염물질 저감·자원재활용 등 혁신적 벤처 기업 육성, 초전력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 등을 약속했다.
다음으로 국가 신규 R&D 투자의 절반을 그린뉴딜 분야에 배치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술극대화, 미래혁신기술 집중 투자 등을 담은 "과감한 그린뉴딜 분야 R&D로 신산업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이 보유한 미실현 특허를 개방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유도하는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전용 클러스터 조성, 준 유니콘기업 발굴을 위해 스케일업 지원과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연간 총 벤처펀드 결성액 및 벤처투자액 각각 5조원 이상 달성을 추진하고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유니콘 벤처기업을 700개 이상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