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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월 26일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3월 28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지역 확진자는 87명이고 이 중 완치되어 퇴원한 사람은 61명이고 입원은 26명이다.

경남도는 이날 1명이 완치되어 퇴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렇게 되며 완치퇴원자는 62명으로 늘어난다.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월 20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했고, 3월 26일 해외 경력이 있는 '경남 90번' 확진자 이후 멈추었다. 경남지역 총 확진자가 87명인데 번호가 '90번'까지인 것은 3명이 '음성'인데 분류 과정에서 착오로 '양성'으로 발표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전체 확진자를 시군별로 보면, 창원 24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거제 각 6명, 밀양 5명, 양산 3명, 진주‧고성 각 2명, 함양‧남해‧함안 각 1명이고, 통영‧사천‧하동‧의령은 아직 확진자가 없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대부분 파악되었고, 5명은 '불명'으로 분류되었다. 입원 환자 26명은 현재 마산의료원 19명, 양산부산대병원 3명, 창원경상대병원 3명, 국립마산병원 1명이다.

경남에서 완치퇴원자는 2월 말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지난 3월 25일 가장 많은 8명이 한꺼번에 퇴원했다. 지금까지 마산의료원 53명, 양산부산대병원 5명, 창원경상대병원 1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이 완치퇴원했다.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는 27일 오후 7시 현재 84명(음압 10명, 일반 74명)이 경남지역 6개 병원에 입원해 있다. 마산의료원 9명, 국립마산병원 55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경상대병원 3명, 양산부산대병원 4명, 근로복지공단창원병원 10명이다.

한때 경남지역 6개 병원에서는 대구경북 확진자 100명 이상이 입원해 있기도 했다. 경남지역에서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유럽과 미국 입국자 관리강화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자가 늘어났다고 했다. 해외 입국으로 인한 자가격리자는 경남에서만 지난 3월 22일 100명이었는데 28일 현재 434명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를 비롯한 시군은 매주 금요일을 '소독방역의 날'로 지정해 지난 27일 곳곳에서 방역 활동을 벌였다. 또 경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다.

창원시는 진해 경화역, 안민고개, 여좌천 등 벚꽃 명소에 대해 전면 출입통제하고 있다.
 
벚꽃 명소인 창원진해 여좌천 폐쇄.
 벚꽃 명소인 창원진해 여좌천 폐쇄.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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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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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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