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 09:52최종 업데이트 20.07.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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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도전 선언한 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7일 공식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와 전례 없는 국난극복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저는 당면한 위기의 극복에 최선으로 대처하겠다"며 "국난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나올 것이다. 저는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남소연


7월 8일 헤드라인…  

▲이낙연 의원은 당 대표 출마선언에서 '국난극복 책임리더십'을 부각했다. 코로나19·경제위기·부동산·여야 갈등… 책임지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일테면 '이낙연표 정치'를 선보인 셈이다.


▲범 진보 계열 역대 대통령들도 고유한 정치적 자산으로 승부했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호남-충청연합과 '준비된 대통령'으로 승부했다. 이 때문에 그는 불리한 선거환경을 극복하고 당선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영남후보론(수도권 범 진보+호남+영남개혁세력 필승론)과 수평·균형·연대와 같은 미래가치로 승부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적통을 이어 받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촛불을 대표하면서 경선·본선 모두 무난하게 승리했다.

▲DJ 이후 최초의 여야 1위 대선주자·안정감 있는 리더십·풍부한 정치경험… 이 의원의 장점들이다. 다만 고유한 정치적 자산은 종종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그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낙연표 정치'를 구체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체육계 폭력 근절을 재차 주문했다. 특히 최윤희 문체차관 역할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노사정 합의 무산에 아쉬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공적마스크 헌신을 언급하며 대한약사회 감사장 발송을 지시했다 ▲성난 민심에 불붙인 '똘똘한 한 채'… 정책 역행 노영민 비서실장에 '십자포화'를 쏟아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노 실장은 7월 안에 강남 반포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에서 '인사 잘했다' 응답은 박지원 51.3%, 이인영 44.6%로 나왔다.

▲단기 매매 양도세 대폭 강화… 최대 80% 적용 추진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서울경제는 팔지도 보유도 못하게 하는 집값 대책이라고 1면에 썼다 ▲서울 아파트 증여 '사상 최다'… 양도세 올리면 매물 또 잠길 것이라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2주 새 2억… 누군 웃고, 누군 땅을 쳤다고 서울신문이 1면에서 조명했다.

▲1∼5월 재난지원금발 재정적자가 78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해고자·실업자 노조가입…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국무회의 의결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의견차 못 좁힌 최저임금… 경영계 '8410원' vs 노동계 '1만원'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했다.

▲공적 마스크제 12일 종료… 구매 제한 해제는 오늘부터 가능하다 ▲방역위반 1071명… 일탕행동이 여전하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국민 하루 이동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미국이 온라인 수강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취소해 한국 학생 5만명이 비상이다 ▲미국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했지만 북미회담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다수 언론이 주유뉴스로 다뤘다 ▲파이브아이스(Five Eyes­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가 중국을 상대로 똘똘 뭉쳤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 틱톡 사용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한국 출신 WTO 사무총장 당선 저지에 나섰다.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민주당은 여론 악화에 다주택자 전수조사에 나섰다 ▲경실련은 여당 의원 42명이 2채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반헌법적 부동산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통합당 의원 40%가 다주택이며 1위는 박덕흠 의원으로 4채에 6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국난극복 책임리더십을 부각했다 ▲한겨레신문은 설훈·이개호 의원이 당내 대표적 '이낙연계'라고 보도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대선주자로 거론했다 ▲정의당, 범여 색깔 지우기… 등록금 반환 선점-정부·여당에 연일 쓴 소리를 한국일보가 전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모친상 '조문 정치' 논란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1조원대 사고 내도 조사 못하는 해외 사모펀드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사·빅테크 공정경쟁 기반 마련' 방침을 밝혔다 ▲국토장관 '최장수' 타이틀 앞두고… 김현미 장관 진퇴양난을 국민일보가 전했다 ▲원격수업 속 '교육 양극화'… 중위권 성적 추락을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정부의 YTN 지분 매각 검토에 노사가 강력 반발했다 ▲한탄강 일대가 국내 4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추미애 법무장관 '수사지휘 신속 이행' 추가 압박… 윤석열 검찰총장 긴 침묵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다수 언론이 '윤 총장 측근 윤대진 검사장이 조국 '장관후보 사퇴'를 압박했다는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발언을 보도했다 ▲'환매중단'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 등 경영진 3명이 구속됐다 ▲법원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국군포로 강제노역 배상'을 판결했다 ▲다크웹 운영자 손정우 미국 송환 기각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고(故) 최숙현 선수가 소속했던 경주시청팀 가혹행위 추가 피해 확인이 16명으로 늘었다고 경향신문이 썼다.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테크 4인방 'MAGA'(MS·애플·구글·아마존)가 시총 1조달러를 일제히 회복했다 ▲미국, 중국 제재의 역설… '중국판 나스닥'(科創板·커촹반)을 키웠다고 한국경제가 썼다 ▲배터리로 가는 기차… 일본 세계 첫 고속철에 한국 '수소열차' 맞불을 동아일보가 전했다 ▲상반기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24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5월 경상수지가 한달만에 흑자 전환했지만 규모는 작년 '반토막'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올 경상흑자 570억달러 달성'을 전망했다 ▲주주활동 원칙 잃은 국민연금을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아시아나항공이 12일부터 인천~중국 난징 운항을 재개한다 ▲네이트가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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