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8 10:23최종 업데이트 20.07.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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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은 2019년 10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는 모습. ⓒ 이희훈

 
■ 7월 28일 헤드라인

▲보수 야권 차기구도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1강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다자구도로 재편된 것이다(SBS 의뢰·24∼25일 1002명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자세한 개요 입소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석열 검찰총장은 10.3%로 1위였지만 오차범위 이내 추격을 허용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6.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1%가 야권 2, 3위에 올랐다. 윤 총장이 정체되면서 세 사람이 오차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4.8%,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는 2.6%로 나타났다. 야권 차기구도 독주 체제 약화는 거의 2년 만의 일이다. 2018년 지방선거 이후 황 전 대표 독주에 이어 윤 총장 독주가 계속돼왔다.

▲눈의 띄는 변화는 중도성향 오세훈 전 시장, 안철수 대표의 약진이다. 반면 보수성향 윤 총장, 홍 의원, 황 전 대표는 정체 내지 하락세다. 보수 야권의 다자구도 전환, 중도성향 약진 등이 추세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 주목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국 경제 상반기 선방을 언급하며 3분기 반등에 총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인영 통일부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이 장관은 인도적 협력-대담한 변화를 밝히며 취임식 없이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강남 2주택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이 잠실 아파트를 매각키로 했다 ▲공공기관 이전 드라이브…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특위 장관급 격상을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묘수 찾다 '용적률 상향' 카드 추가… 재건축 특혜시비 우려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공급대책 간보기' 보름… 주택시장 혼란 가중을 이데일리가 1면에 전했다 ▲서울 '35층 룰 딜레마'를 서울신문이 1면에 썼다 ▲상암동 DMC 5000가구 공급 추진을 매일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법무부, 전세 2+2년 인상률 5% 제한 추진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임대차 3법' 추진과 전셋값 상승도 주요뉴스로 다뤄졌다 ▲'자고 나니 1억원 껑충' 패닉바잉(공포에 의한 사재기) 3040, 곳곳에서 희비 교차를 국민일보가 전했다 ▲'외국자본' 겨누는 부동산 규제칼날을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오늘 경사노위에서 민주노총 빠진 노사정 합의안이 의결된다 ▲산재사망 78%가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휴가철 국내여행 폭발… 교통편이 동났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확산되는 지자체 포퓰리즘… 농사만 지으면 주는 돈 3조원을 한국경제가 썼다.

▲한중이 8월부터 비자발급 재개에 합의했다 ▲재입북자, 강화도 배수로 통해 월북… 경찰 제보 받고도 '늑장 수사'를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독일이 '한·러시아 참여 G7 확대'에 반대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25전쟁 휴전 67주년을 맞아 '자위적 핵 억제력'을 얘기하며 무력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미국 언론은 오브라이언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가 세계 최악 '감시도시'로 베이징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코로나 영향에 APEC정상회의가 연말로 연기됐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국회 정보위 인사청문회에서 2000년 대북 송금 합의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서명' 공방을 벌였다 ▲법사위에선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 공방으로 파행됐다 ▲민주당이 '임대차 3법을 내달 4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긴급 재난지원금이 19만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행정수도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공론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행정수도 이전방법으로 개헌·국민투표·특별법을 모두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통합당은 지도부가 수도이전 강경론을 견지하고 있지만 충청권, 일부 영남권, 대선주자 등이 검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김부겸 당 대표 후보자 회동으로 '연대설'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은 고 박원순 성추행 의혹에 사과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정부·한국은행 통화정책 딜레마… 예금 109조원 폭증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가 중장기 조세정책 작성주기를 1→5년으로 변경을 추진한다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고용부는 코로나발 실업자를 채용하면 월 100만 원을 지원한다 ▲'처우 개선' 한다던 강사법 시행 1년… 강사들이 사라진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되레 '오존'을 유발한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법무·검찰개혁위는 검찰총장 지휘권 폐지·비검사 총장 임명을 권고했다 ▲보수 매체들은 윤석열 검찰총장 힘 빼기-제왕적 법무장관 탄생이라고 평가했다 ▲법무부장관 고검장 직접 지휘… '권력형 비리 수사' 입김 우려를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법무부는 이르면 모레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다 ▲고 박원순 피소 유출 의혹 수사, 청와대·경찰·중앙지검 모두 '미적'을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경찰은 이용수 할머니 '배후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을 소환 조사했다 ▲황우석 제자 이병천 서울대 교수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영장이 청구됐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5차 경기부양안 '공화당 1조달러 vs. 민주당 3조달러' 줄다리기 시작을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틱톡·텐센트… '차이나 플랫폼' 공습을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일본 정부가 한국 견제를 위해 조선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IMF는 개발도상국 부채를 경고했다.

▲'하반기 경제가 소폭 개선될 가능성이 있으나 코로나 재확산과 미중 분쟁이 변수'라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코로나속 점유율 2배로… 'K배터리 파워'를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반면 서울경제는 테슬라가 배터리 자체 생산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네이버가 IBM과 손잡고 전세계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SKT가 5G AR '창덕 아리랑'을 오픈했다 ▲서비스 로봇시장 빅뱅을 조선경제가 썼다 ▲타다가 '가맹택시'로 부활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2030 '밥보다 좋다'… 광화문 '버거전쟁'을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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