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산성길
▲ 베틀바위 산성길
ⓒ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동해 국민관광지 무릉계에서 두타산성입구까지 '베틀바위 산성길' 2.7㎞ 구간이 오는 8월 1일부터 개방한다.

베틀바위 산성길은 "태고의 원시림, 휴휴(休休) 이승휴 사색의 길, 베틀릿지 비경, 소원의 길, 두타산성터와 박달계곡을 지나 용추·쌍폭포"로 이어지는 두타 비경으로,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다.

시는 현재, 무릉계곡 관리사무소~박달계곡까지 총 4.7㎞의 등산로 구간 중 무릉계곡 관리사무소~두타산성 입구까지 2.7㎞에 대한 이정표 설치 등 부분 개방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이번 부분 개방하는 베틀바위 코스에 이어 연내 마무리 되는 수도골과 박달계곡 등산로가 완료되면 베틀바위 산성길은, 계곡을 따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용추폭포·쌍폭포 등과 함께 아름다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등산로 곳곳에 둘러있는 기암과 산림자원을 활용, '금강송 군락지 휴휴 명상 쉼터,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숯 가마터, 오랜 기간 세찬 풍파를 맞으며 인고의 100여년의 세월을 겪어온 회양목 군락지, 보는 각도에 따라 선비·부엉이·미륵 등 여러 형상으로 달라 보이는 미륵바위, 베를 짜기 위해 실을 꿰었을 법한 바늘귀 바위 등' 다양한 이야기를 탐방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그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천하비경 베틀바위 풍광을 맘껏 즐기시길 바라며, 곳곳에 조성된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속의 행복, 소원이 이루어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동해시, #베틀바위산성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