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 09:58최종 업데이트 20.09.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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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왼쪽)가 1일 국회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는 모습.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 공동취재사진

■ 9월 7일 헤드라인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 7일이다. 꼭 7개월 남았다. 대선 길목에서 치러지는 선거엔 많은 것이 달려있다. 이기는 쪽은 2022년 대선·지방선거까지 거의 모두를 갖지만 지는 쪽은 빈손이 불가피하다.


▲서울시는 고 박원순 의혹 외에도 부동산대책 반발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곳이다. 민주당이 승리하면 문 대통령 레임덕도 피할 수 있다. 내년 3월 9일까지 임기인 이낙연 대표 대선 주자 행보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패배하게 되면 정부여당은 큰 혼란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민주당 차기 구도 역시 재편압력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내년 4월 선거까지인 임기연장을 내심 바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승리는 김 비대위 체제 지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민의힘은 2022년 대선 전망이 밝아지면서 대안정당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 반면 패배는 김 비대위원장 퇴진, 새 지도부 구성 등 보수재편이 가속화하게 될 것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는다. 방역대책·추석이동·재난지원금 관련 메시지가 주목된다 ▲청와대는 교황이 '남북평화 위해 지속적 노력을 희망한다'는 구두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태풍 하이선 대비 만전을 정부·지자체에 지시했다 ▲'청와대, 쓴 소리 할 인물은 어디에…' 호위무사에 둘러싸인 문 대통령 '구중궁궐 함정'을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자영업·저소득층 추석 전 7조 규모 2차지원금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당정, 회의 공개하고 생중계… '재난' '선별' 표현은 쓰지 않았다고 조선일보가 썼다 ▲빚내서 4차 추경… 올해 적자국채 100조-나라빚 847조 돌파를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2.5 방역 직격탄' 노래방·PC방 등 핀셋 지원을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백년가게'도 못 버텼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서 다뤘다.

▲추석 고향방문 자제 권고-연휴 전국 거리두기 2단계 검토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오늘부터 빵집도 포장-배달만 가능… 2.5단계가 1주 연장된다 ▲서울시는 포장마차·푸드트럭도 저녁 9시 이후 취식을 금지한다 ▲전공의, 오늘 업무 복귀 무산… 의대생 국시거부 계속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할 수 있는 게 없다'… 코로나 시대 '3무 취준생'을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막 오른 가을 공채 시즌… 취준생 체감은 한겨울이라고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이젠 실업자 되나요?' 닫힌 교문에 떨어진 눈물을 국민일보가 1면에 전했다 ▲가지 않은 길 '한국판 뉴딜'… 시작부터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조명했다 ▲9억 넘으면 복비 2배, 서비스는 '도긴개긴'을 이데일리가 1면에서 다뤘다.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한일 관계 기본은 한일청구권 협정'이라며 '포스트 아베'를 사실상 선언했다 ▲미국은 이인영 통일장관의 '한미 냉전동맹' 발언을 비판했다 ▲방화·폭력 최루탄 발사, 뉴욕 '흑인 사망' 시위 격화를 중앙일보가 전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 함경도에서 정무국 회의를 열었다 ▲미국 제약사들이 '백신 안전검증 전 정부 승인을 받지 않겠다' 입장을 밝혔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교섭단체 연설에서 협치를 위해 정례회동을 제안한다고 다수 언론이 전망했다 ▲여야는 오늘 '가족돌봄휴가 연장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국회 셧다운 반복으로 의사일정 차질… 국감 축소론 솔솔을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공공의료 확충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차등의결권·포이즌필 도입 등 상법개정안을 추진한다 ▲여야 일부 초선 의원들이 5개월 새 재산 6억~17억이 늘어 논란이다.

▲문 정부 원망·배신감… 이재명 경기 지사 SNS 글 파문 확산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봉하마을 참배·원로예방 연기… 청와대 독촉·당 채근 성과내기 속도전을 한국일보가 전했다 ▲'매각→ 전세→ 매입'… 서민 기죽이는 이낙연 '갭투자' 논란을 국민일보가 전했다 ▲국민의힘은 재보선 체제 조기 가동-당원확충을 본격화한다 ▲재건축 실거주 0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투자법을 MBC가 전했다 ▲정의당은 27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해 오늘부터 선거에 본격 돌입한다 ▲대법원이 이달 중 4·15총선 사전투표 의혹 재검표를 실시한다고 동아일보가 썼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는 '카카오 매물정보 제공 금지' 네이버를 제재했다. 연 150조 '플랫폼 공룡'에 공정위가 칼을 댄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영끌·빚투 증가…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올해 40만 건을 돌파했다 ▲고용부는 코로나 기부금으로 장기실업 3500명을 지원한다 ▲'1+1 재포장 금지법 이달 행정예고'… 환경부가 재추진에 나섰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이재명표 '기본소득' 추진을 위해 지자체 48곳이 참여하는 협의회가 출범한다.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측이 '의무기록'을 공개하고 반박에 나섰다. 추 장관, 유튜버 등 10여 명 고발… 아들 의혹·불륜설 유포 혐의를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국방부·육본 '추 장관 아들 특혜요구' 정황을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다 ▲신상 공개된 대학생 사망… '디지털교도소'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보수단체 '5만 명 규모' 개천절 집회 신고… 경찰은 금지를 통고했다 ▲경찰은 두 달간 데이트 폭력 47명을 구속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증시 기술주 '버블' 논란을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기술주 급등 배후엔 IT 공룡 주식 9조를 매입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미국이 SMIC(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64%가 공급망 재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채금리·환율 급등… 외국인, 최근 4일 국채선물 5조 투매를 한국경제가 썼다 ▲극일 외쳤지만… 올 첨단 장비 수입 78% 급증을 서울경제가 전했다 ▲산업연구원, 한국 유턴기업 7년 80개… 대부분 중기-성과 미흡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카카오 자회사들 상장 '잰걸음'… 실탄 충분한 네이버 '정중동'을 동아경제가 조명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출산율 최저에도… '육아휴직 선뜻 쓸 분위기 아냐' 응답이 36%에 달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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