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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9월 16일 경남도청에서 코로나19 현황 설명을 하고 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9월 16일 경남도청에서 코로나19 현황 설명을 하고 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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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창녕의 한 초등학교에서 공공근로를 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담당했던 사람(경남 276번)과 김해 공인중개사 접촉자(경남 277번)가 감염되었다.

경남도는 16일 오전 코로나19 현황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규 지역감염 2명은 창녕 1명과 김해 1명이다. 이로써 9월 경남지역 확진자는 총 37명이고 이들 가운데 지역 감염은 28명이다.

창녕 거주자인 '경남 276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중이다. 지난 8일과 10일 사이에 첫 증상이 나타났으며, 14일 창녕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양성으로 나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4일 사이 창녕 한 초등학교에서 공공근로를 했고,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담당했다. 일할 당시에는 KF94 마스크와 장갑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총 8명으로, 코로나19 검사 예정이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확진자가 일한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학생 20명과 교직원 24명을 전수검사할 예정이다.

또 이 학교 병설 유치원의 동선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 접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지만, 만약의 경우를 고려해 원생 11명도 검사하기로 했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2명은 부산에 거주하며 지난 5~6일, 11~12일 창녕 집을 방문했고, 부산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 중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부산 가족 방문이 '경남 276번'의 감염경로와 연관성이 있다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 277번' 확진자는 김해 거주자로, 15일 확진된 '경남 273번'과 같은 사무실을 썼고, 11일 마지막으로 접촉했다. 공인중개사인 '경남 273번'이 먼저 확진되었고 그의 10대 자녀(경남 275번)도 감염되었다.

'경남 277번' 확진자는 15일 김해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273번'과 관련해, 경남도는 "9월 10일부터 12일 사이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모델하우스 인근의 이동식 중개업소를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15일 확진된 '경남 275번' 확진자와 관련해 지금까지 총 43명이 검사를 받았다. 11일 함께 수업을 받았던 학생 20명, 교직원 5명, 학원 7명, 12일 모임을 함께한 11명으로, 검사 결과 음성 11명, 진행 중 32명이다.

해당 학교는 이날 방역을 실시하고, 16~18일 사이 3일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원은 최종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휴원 예정이다.

11~14일 사이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함양에서는 현재까지 111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까지 경남지역에 입원 중인 확진자는 36명이고, 238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누적 2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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