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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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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근 며칠간 경북 경주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3~4명씩 연이어 계속 발생했다, 지난 20일은 1명으로 줄어들어 이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줄 알았다.

지난 20일에는 하루 전날 검체 채취한 156건 중 한 명만 빼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렸다. 21일 오후까지만 해도 타지역 포항 72번 확진자가 지난 19일(토) 오후 경주 충효동 중마을길에 있는 A음식점을 다녀갔다는 소식 외는 없었다.

코로나19가 멈추어 주기를 바라던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21일 저녁 늦게 경주지역에 또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경주시는 21일 저녁 8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안전 문자를 통해 긴급 소식으로 알렸다. 85번 확진자는 현재 시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 동선 등을 밝히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85번 확진자 자택 및 주변은 곧바로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1일 1명이 발생한 후 12일 하루 빼고 13, 14, 15일 연속으로 1명씩 계속 발생했다. 이어 16일 4명, 17일 3명, 18일 3명, 19일 3명, 20일 1명, 21일 1명이 연이어 발생되고 있다. 10일 동안 인구에 비해 제법 많은 19명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도 그렇지만 더 큰 문제는 감염경로를 알 수가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간의 연결고리를 찾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에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지난 1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였으며, 경주 전 지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태그:#경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또 발생, #경주 코로나19 85번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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