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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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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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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과 소규모 도시재생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동해 삼화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22일 자원찾기를 주제로 상생아카데미를 열고 삼화지구 도시재생은 두타산과 무릉계 등 풍부한 이야기와 지역문화자원이 잘 담긴 성공을 예감하는 도시재생 지구로 진단했다.   

강사로 나선 박창옥 소장(문화디자인연구소)은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현장의 문제점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재생의 복제화를 우려했다. 또한 지역문화와 자원이 배제된 도시재생은 성공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삼화지구는 화합과 소통을 상징하는 천년고찰 삼화사의 국행수륙제, 김홍도의 금강사군첩, 무릉계 암각서, 두타산일기, 역사인물 허목, 이승휴의 삶 등을 문화자원화하는 '무릉시원' 조성과 마을지명에서 유래한 '화합과 소통'을 잘 표현한 삼화의 삼색이 담긴 확장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삼화지구 도시재생은 총186억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관광지 무릉계를 배경으로 시인묵객들이 남긴 암각서와 각종 기록을 자원화 하는 '미리 걷는 무릉시원'과 '아로마 치유농원'등 다양한 감성문화 중심의 공동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의 인적자원, 물적자원, 환경자원을 주민과 함께 찾아본 삼화는 협소한 마을이지만 지역의 다양한 인문학 자원을 잘 접목해 삼화만의 '색'을 잘 표현한다면 결과는 도시재생 모델이 될 수 있는 마을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현장센터 김성은 활동가는 "마을 주민참여가 생각보다 높다. 지속적인 오픈테이블 운영으로 소통과 공감은 물론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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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동해시, #삼화지구도시재생, #동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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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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