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 11월 10일 헤드라인
▲국민의힘 안팎에선 미국 대선 전부터 바이든 당선이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흘러나왔다. 우선 바이든 인맥이 꼽힌다. 국회 미국통으로 국민의힘 박진·조태용 의원이 거론된다.
▲2017년 보수야권 유력 대선후보였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바이든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맥보다, 국민의힘이 바이든 당선에 환영한 이유는 대북정책 차이 때문이란 관측도 있다.
▲트럼프가 재선되면 북미간 톱다운 협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반면 바이든 정부는 바텀업(실무회담→고위급회담→정상회담)을 선호해 북미관개선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북미관계, 남북관계 개선이 국민의힘에 불리하다는 셈법이다. 국민의힘 기조는 다분히 네거티브적이다. 바이든 당선 후 국민의힘에선 대북강경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바이든 당선인 시대’를 공식화하고 한미동맹 강화-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병행 추진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새 평화구상으로 트럼프 모델 ‘발전적 계승’을 제시했는데 이는 트럼프 예우 메시지란 해석도 나왔다. 바이든엔 ‘한반도 운전자’ 의지, 북한엔 ‘무력시위 자제’ 메시지라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한국 경제가 내년엔 3%대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새 사무총장에 최성호 제1사무차장 임용을 제청했다.
▲KDI는 ‘정부 경제정책이 집값 상승효과를 불러왔지만 현재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10월 고용보험 36.4만명 증가… 이중 공공일자리가 30만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업급여 9946억… 6개월째 1조 안팎을 기록했다 ▲‘언론 징벌적 손배 반대’… 언론 3단체가 법무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찬핵 진영 ‘탈원전 반대’ 근거 활용 유엔보고서 요약본에 오류가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경향·서울신문 등이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웹툰 작가 노동착취, 포털 플랫폼은 ‘50년 전 그 공장’이라고 한겨레신문이 썼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6일 전태일 묘소를 참배했다. ‘대기 600통에 울렁’… 코로나발 문의 폭주 상담사들 ‘탈진’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팬데믹이 부른 에너지 대전환… 석유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정부, 한전 자회사 발전 단가 후려치기를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코로나 확진 5주 연속 증가… 거리두기 상향 ‘경고등’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확진자 성별-나이가 내달 30일부터 공개 금지된다 ▲이름 슬쩍 바꾼 이명박근혜 ‘짝퉁’ 주택 공급대책을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바이든, 정권인수 잰걸음… 최우선순위가 ‘코로나 대응·트럼프 청산’이라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조명했다. 바이든 ‘루스벨트식 경기부양’ 예고를 매일경제가 1면에 전했다. ‘시한부(1월 20일 퇴임) 트럼프’ 조마조마 72일을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다. 옐로카드 받은 포퓰리즘을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상원 민주당 48 대 공화당 48… 내년 1월 조지아에서 2석 결선투표 연장전이 벌어진다 ▲방위비·주한미군 타결 가능성… 전작권은 깐깐하다고 한국·국민일보 등이 보도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오늘 일본 스가 총리를 면담하고 ‘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조선일보 등이 보도했다 ▲김정은·시진핑·푸틴 등은 바이든 당선 이틀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15개국(아세안 10개국+한중일+호주+뉴질랜드) 참여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탄생 눈앞… 15일 화상 정상회의 후 서명될 예정이다 ▲미국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이 90%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여야, 추미애 법무부장관·윤석열 검찰총장 특활비 검증… ‘주머닛돈’ 확인 못하고 정치 공방만 주고받았다고 한국일보 등이 1면 보도했다. 여당은 윤 총장 사퇴를 압박한 반면, 윤 총장은 ‘검찰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또 여권을 겨눴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공수처장 후보 10여명이 1차로 추천됐다 ▲전경련은 ‘노동 3법(노조법·퇴직급여보장법·근로기준법)이 경제약자 보호가 아닌 청년 절망 3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가 재보선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 추월 국민의힘… 여야가 ‘킬러 후보’ 급구에 나섰다고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민주당은 재보선 기획단을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서울·부산시장 예선 100% 국민여론조사로 가닥을 잡았다 ▲범야권에서 안철수 신당론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DJ-바이든 1980년대 주고받은 편지가 첫 공개됐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금감원은 오늘 라임펀드 징계수위를 결정한다. 금감원은 내년부터 퇴직연금 운용보고서를 투명하게 개편한다. 금감원은 내년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으려면 따로 신청하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다 ▲45년 묵은 잣대… 현실과 따로 노는 ‘특수관계인’을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태움 간호사’가 산재로 인정받았다 ▲산업부는 유턴기업 인정요건을 완화한다 ▲강사 지원예산 40% 삭감… 대학 대량해고 우려를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MBN이 재승인 기준점수에 미달됐다.
▲추미애 ‘검찰 특활비 총장 배제 직접 배정’ 방침을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법무부 검찰국이 검찰 특활비 10억을 받았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경찰은 자율주행 불법 장치 제작해 유통한 업자를 적발했다 ▲법원이 아동성착취 사이트 운영자 손정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부자증세·최저임금 인상… 바이든, 미국 양극화 극복으로 급선회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바이든이 차세대 원전·전기차에 ‘올인’한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미국, 중국과 첨단기술 갈등 지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더 중요해졌다’고 동아경제가 1면에 썼다 ▲EU가 미국 보잉사에 4.5조 보복관세를 검토한다 ▲세계 자동차 판매가 9월에 첫 증가했다.
▲바이든 당선에 원화(1113.9원)가 22개월만에, 코스피(2447)는 29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원고에 수출기업들이 유로결제-부품 현지 조달 등 안간힘이라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카카오 ‘픽코마’가 글로벌 만화·소설 앱 ‘월 매출 1위’에 올랐다 ▲전경련은 소비자 63%가 ‘대기업 중고차 진출에 찬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