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8 10:16최종 업데이트 20.11.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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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 11월 18일 헤드라인

▲어제오늘 윈지코리아컨설팅 여론조사가 온·오프라인을 달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민주당 이낙연 대표·이재명 경기도지사 누구랑 붙어도 박빙 승부를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였다.


▲가상대결에 부각되진 않았지만 정세균 국무총리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 총리는 민주당 대선 후보적합도에서 5.9%를 획득해 이 지사(25.1%), 이 대표(22.7%)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최근 다수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가 1위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대표의 확고한 1위가 흔들리면서 정 총리가 조금씩 부상하는 것처럼 보인다.

▲정 총리는 50대 이상, 강원·제주, 국민의당 지지층 등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다(아시아경제 의뢰·15∼16일 1000명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9%p·자세한 개요 윈지코리아컨설팅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 오늘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OECD 국가 중 한국 산재사망이 상위권'이라며 상시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방역수칙 '국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김해신공항 논란 침묵을 조선일보·국민일보 등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22일부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미국 연방의회에 입성한 한국계 4명에 당선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김해신공항 사실상 백지화… 재검토만 18년째 '공항정치' 논란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국책사업 신뢰 추락를 세계·서울경제 등이 1면에서 분석했다. 정부여당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공항 정치' 반성은커녕… 정치권 '가덕도신공항' 급발진을 경향신문이 조명했다. TK '천인공노' PK '합리적 결정'… 다시 불거지는 지역 갈등을 국민일보 등이 심층적으로 보도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내일부터 1.5단계 시행… 정부는 2단계 격상도 검토한다. 81일만에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이 300명을 넘었다. 다중시설 '4m²당 1명' 제한… 영업중단 대신 정밀방역을 실시한다. 정부는 '백신 5개사와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가을 접종이 목표라고 밝혔다.

▲4중고 중소기업 90%가 '내년에도 암울하다'는 인식이라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수술-'약물' 사용 임신중지 합법화 방안을 의결했다 ▲3분기 서울 핵심 상권 상가 수익이 '반토막'이라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법이 방치한 천만 노동자들… '전태일 3법'이 절실한 이유라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정부는 전세대책을 내일(19일) 발표한다. 공공임대 10만 호 단기간 공급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2140명을 적발했다.

▲바이든이 중국 주도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출범을 적극 견제하고 나섰다. 바이든은 기자회견에서 '중국 아닌 미국이 규칙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언론은 '트럼프가 최근 이란 핵시설 공격 방안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김진표 한일의원연맹회장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일본이 도쿄올림픽 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초청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은 '네덜란드에 간 피살된 북한 김정남 아들 김한솔을 미국 CIA가 데리고 사라졌다'고 전했다 ▲시진핑은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미국을 겨냥해 '내정 간섭·일방 제재 반대'를 밝혔다 ▲외교부는 전세계 특별여행주의보를 12월 17일까지 다시 연장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추천위가 오늘 3차 회의를 연다. 최종후보 결론이 주목된다 ▲여야가 '항공빅딜'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당 의원 7명은 '아시아나 매각, 총수 위한 혈세 투입' 비판 회견을 열었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특정사주 지원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구글 인앱결제 방지법' 국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경총은 '국회에 기업 옥죄는 법안 200개가 계류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전세대란에 사과했다.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합당한 처신을 요구했다.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예고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윤 총장은 민주당이 만든 치명적 버그'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이명박·박근혜 구속' 대국민 사과를 놓고 갑론을박이라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김 위원장은 '적극 검토'인 반면 주호영 원내 대표는 '감사 청구 추진' 방침을 밝혔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의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허용 여부가 내년 하반기에나 결론이 날 것이라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공정위는 전동킥보드 공유업체에 안전사고 배상책임을 강화한다 ▲기재부는 직무급제 미도입 공기업에 불이익을 준다 ▲국세청은 편법증여·탈세 85명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주파수 사용료 3.9조 내라면서… 5G 투자 땐 깎아주겠다는 정부를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문화재청은 연등회의 한국 21번째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로비스트가 검사장 출신 정치권 인사에 5억 원을 건넸다고 세계일보·서울신문 등이 1면 보도했다 ▲검찰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사 술 접대 날짜 특정에 진상 규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스쿨존 비극… 트럭이 일가족을 덮쳐 두 살 아이가 숨졌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바이든이 '바이 아메리칸' 정책을 강조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한미 재계는 미국 대선 후 첫 회의를 열고 무역확장법 232조(수입량 제한·관세 부과) 개정을 촉구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백신랠리 가능성을 이데일리가 1면 보도했다 ▲중국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를 매각한다.

▲한진칼·산업은행이 투자합의서를 체결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본격 착수했다. 한진칼·산업은행은 위약금 5천억 원·주요 경영사항 사전 협의 등 '7대 의무사항'에 합의했다 ▲쿠팡 고용인력이 삼성전자-현대차에 이어 3위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 직원들 주식 평가익이 160억 원에 달했다 ▲공인인증서를 대체한 '금융인증서' 서비스가 시작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소비 동선은 25% 줄고, 집 인테리어 비용은 196% 증가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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