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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독과점 체제의 배답앱을 경쟁을 통해 정상화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를 개발해 1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료사진. 사진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구동 모습.
▲ "배달특급"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독과점 체제의 배답앱을 경쟁을 통해 정상화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를 개발해 1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료사진. 사진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구동 모습.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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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화성·오산·파주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경기도주식회사가 8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독과점 체제의 배달앱 시장을 정상화하고 공정 경쟁을 유도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경기도 지역화폐를 '배달특급'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편익과 혜택을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화폐를 충전하면 10%의 선 할인을 제공하고 있고, 여기에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다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발급하는 등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배달특급' 고객은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외에도 지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출시 알림 5000원 쿠폰과 첫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도 일주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며, 도내 각지의 특산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100원 딜' 행사와 도내 다른 지역 맛집 상품을 택배 구매할 수 있는 '이웃 동네 맛집' 이벤트 등도 진행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구매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달특급'에서 엔에이치엔(NHN) 페이코를 통한 주문에 한해서 1만 원 이상 주문마다 1000원씩 적립해주는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일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에게 훨씬 저렴한 1%의 중개 수수료를 받음으로써 배달앱 시장에 상생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달특급' 시범 서비스 시작과 관련해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해 준비한 '배달특급'이 든든한 혜택으로 첫 선을 보인다"며 "민간배달앱과 동등히 경쟁할 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시범지역 3곳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용인·광주 등 27개 시군으로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허니비즈,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 관련 기관들과 내년 초까지 전국 단위 공공배달앱 협의체를 구성, 독과점 체제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월 30일 기준, 시범서비스 3개 지역의 '배달특급' 가맹점 수는 약 4800개에 달한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설치 후 사용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경기지역화폐, #경기도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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