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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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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이‧통장 제주 연수'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64명 발생 이후 이틀 동안 멈춘 가운데, 진단검사는 계속되고 있다.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2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역에서는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가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4명이고, 1일과 2일에 추가 발생은 없다. 확진자들은 이통장 25명과 버스기사 1명, 공무원 5명, 확진자의 가족 16명과 접촉자 17명이다.

날짜별로 보면, 11월 24일 1명, 25일 32명, 26일 26명, 28일 2명, 29일 2명, 30일 1명이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총 2206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21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검사 진행중이고, 8명은 검사예정이다.

이날 진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11월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남편으로, 1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것이다.

"긴급 경제지원 대책 조속히 수립"

현재 진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있다. 정준석 부시장은 이와 관련해 긴급 경제지원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했다.

정 부시장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긴급 경제지원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스크도 추가 배부된다. 정 부시장은 "다음 주까지 어린이집 원생과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아동 등 1만 500여 명에게 1인당 20장씩 총 22만여 장의 마스크를 조속히 추가 지원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살핌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정 부시장은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전후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했다.

진주에서는 11개 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이 치러진다. 일반시험장 10곳과 격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시험장 1곳이다.

정 부시장은 "수험생들에게 진단검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하고, 경찰 등을 통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진주시는 수능 시험 전후로 학생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PC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 93명이고 이들 가운데 21명이 완치 퇴원했으며, 자가격리자는 1224명이다.

태그:#진주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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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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