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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응원합니다."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에 대한 응원‧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수능 대박'을 기원하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경남도당이 각각 메시지를 냈다.

수험생은 경남 2만 9078명을 포함해 전국 49만명이다. 경남에서는 일반 시험장 106곳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10곳,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1곳(마산의료원)이 마련돼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일,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SNS를 통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춘수 군수는 매년 수능일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응원한 것이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기까지 열심히 노력해주어서 정말 고맙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서 군수는 "올해 수험생들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굉장히 불안한 수험생활을 보내온 만큼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당부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대입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발표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대입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발표했다.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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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은 "49+12. 내일 하루 온 국민이 여러분을 응원한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냈다. 49는 전국 수험생 숫자이고, 12년 학부모 숫자다.

김 대변인은 "긴장과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수험생과 관계자여러분이 기울인 노력만큼 원하는 값진 결과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수능시험 후로 미뤄둔 여가활동 대신에 올 한 해 동안 서로에게 의지되고 힘이 되어 준 가족과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가족과 우리 모두를 가장 안전하게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올 한해가 마무리될 때 지난 시간 수험생 여러분과 방역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정쌍학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은 메시지를 통해 "경남 2만 9078명의 수험생 여러분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온 부모님의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올 해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애를 태웠다"며 "특히 1학기 재택원격강의에 이어 2학기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듣는 등 말할 수 없는 고난의 1년을 이겨내야만 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수능을 치루는 우리 경남의 수험생 여러분들이 내일 보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함께 하겠다"고 했다.

태그:#대입수능, #서춘수 군수, #김지수 대변인, #정쌍학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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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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