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코로나 19로 한차례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그 어느때 보다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3일 오전 7시 홍성의 한 수능 고사장에는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를 받고 속속 입실했다.

학교 입구에서는 후배들의 수능 응원 소리는 들리지 않아 오히려 적막감이 들 정도로 분위기는 차분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고사장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차도 보이지 않아 여전히 낯설기만 하다.

다만,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펼침막과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교사들 모습만 보였으며, 도로에는 교통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만 있을 뿐이다.

이날, 홍성에서는 3개 시험장에서 총 761명의 학생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8명이 감소한 수치다.

또한, 예산에서는 2개 시험장 527명이 응시해 홍성교육지원청 관할 지구에서는 5개 시험장 1334명이 수능을 치른다.

이날, 홍성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거점병원(홍성의료원) 1곳과 1개 시험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입실 발열 체크에서 고열이 나는 유증상 수험생은 5개 고사장내 마련된 1개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기자가 찾은 184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보는 한 고사장은 입실이 완료된 후 1교시 시작 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중인 수험생과 유증상자는 없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홍성지역은 전날보다 3도 낮은 영하 2도를 보이고 있으며, 바람은 불고 있지 않지만, 체감온도는 더욱 춥게 느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낮의 기온도 낮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 또한, 약 1~3도가량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수험생들은 옷매무새와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1교시는 8시 10분까지 2~5교시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또한, 1교시 8시 40분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끝으로 오후 5시 40분 모든 수능시험 일정이 종료된다.


태그:#코로나19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