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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열리는 제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메인행사 '일의 세계 정상회담(World of Work Summit)' 세션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열리는 제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메인행사 "일의 세계 정상회담(World of Work Summit)" 세션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한다.
ⓒ ILO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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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화상으로 진행중인 제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기조연설을 한다. 우리나라가 1991년 ILO 가입하지 30년 만에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은 제109차 ILO 총회 메인행사로 개최된 '일의 세계 정상회담(World of Work Summit)' 세션에 참가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 중심 회복'을 주제로 영상메시지를 전한다"면서 "1991년 한국의 ILO 가입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 대통령 중 최초로 총회에 참석하게 됐으며, 특히 4개 대륙 중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 초청받아 기조연설을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ILO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지난 3일 개최됐으며, 전면 화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총 187개 회원국 정부 및 노·사 단체 대표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의 '인간중심적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침 및 전 세계적 행동 요청>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연설하게 될 정상회담 세션은 ILO 결의안 채택에 앞서 전 세계 국가 정상들의 의견을 들어 결의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고, 국제 노사단체 주요 인사 패널 토론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회담 세션은 아시아·태평양(문재인 대통령), 아메리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유럽(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아프리카(펠릭스 치세케디 콩고 민주 공화국 대통령)의 4개 지역대표 국가 정상 및 프란치스코 교황 등 국제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편, 그동안 팬데믹 종식과정에서의 경제‧사회적 정의 실현과 관련해 많은 메시지를 던져 온 프란치스코(Pope Francis) 교황도 함께 연설할 예정이다. 

태그:#문재인, #국제노동기구, #ILO 총회,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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