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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에 도심 창원 토월천 물 가득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6일 아침, 창원 도심 토월천에 많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5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창원지역에 207.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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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남부지방에 내린 비로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6일 오전 7시 현재, 경남에서는 진주와 의령, 하동, 산청, 양산, 사천, 함안, 김해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창원과 통영, 밀양, 거제, 창녕, 고성, 남해, 합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
 
또 거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남해동부 앞바다와 남해동부 먼 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있다. 함양과 거창은 6일 낮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다.
 
이틀 사이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경남 전체 평균 강수량은 178.6mm를 기록하고 있다.
 
남해가 가장 많은 2658mm이고, 고성은 244.6mm, 하동은 238.3mm다.
 
댐 저수율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저수율을 보면 합천댐은 155.4m로 41.6%, 남강댐은 37.7m로 32.4%, 밀양댐은 194.5m로 63.6m를 보이고 있다.
 
또 하천 주요지점별 수위를 보면 남강인 함안 대사교는 '주의단계'이고, 남강인 산청 소아교와 황강인 합천 황강교, 낙동강인 밀양 활성교, 섬진강인 하동 읍내리는 각각 '관심단계'다.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진주, 김해, 함안, 하동 각 1곳씩 주택침수가 발생해 배수 작업이 진행되었다.
 
또 나무나 펜스가 쓰러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창원마산 합성1동 금강사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한국전력공사와 합동으로 전지 처리 등 조치를 취했다.

기상당국은 6일 낮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7일에도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일 아침 창원마산 합성1동 쪽 도로 옆 나무가 쓰러져 전지작업이 진행되었다.
 6일 아침 창원마산 합성1동 쪽 도로 옆 나무가 쓰러져 전지작업이 진행되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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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집중호우, #경상남도,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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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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