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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몽유와에서 시민들이 방역을 위해 소독약을 뿌리고나서 반독재시위 |
ⓒ 미얀마 CDM | 관련사진보기 |
"코로나19 대유행 사망은 일부이지만 군부독재는 만인의 목숨을 빼앗는다."
미얀마 스님(승려)들이 쿠데타군부를 비난하며 이같은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최근 미얀마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만달레이 승려회가 26일 군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 등에 올려 퍼뜨리고 있다.
27일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는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CDM)으로부터 받은 사진 등 현지 소식을 국내 언론사에 제공하면서 스님들의 투쟁 소식을 전했다.
이날 아침 군경이 만달레이 승려회의 시위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장에서는 사망과 부상자가 발생하고 일부가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는 것이다.
또 같은 날 아침 바고시 짜옥지구 구청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나 군경 2명이 중상을 입었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곳곳에서 시민들의 민주화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6일 몽유와에서는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소독약을 뿌리고 나서 반독재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또 같은 날 저녁 다외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민주화 운동은 승리한다"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27일 까레이에서는 시민들이 '양심수 석방'과 '반독재'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파칸, 양곤, 쉐보, 몽유와, 만달레이, 바운, 예인마 등 곳곳에서 같은날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쿠데타정부는 지난 26일 "지난해 11월 총선이 무효"라고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까레이 시민들은 27일 "선거 사기는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에 투표했다"고 쓴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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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몽유와에서 시민들이 방역을 위해 소독약을 뿌리고나서 반독재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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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몽유와에서 시민들이 방역을 위해 소독약을 뿌리고나서 반독재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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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저녁 다외 시민들이 민주화운동은 승리한다고 외치며 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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