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27 07:22최종 업데이트 21.08.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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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수많은 미얀마 언론이 폐간됐고 기자들이 체포·해직됐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쓰러진 미얀마 언론을 돕기 위해 긴급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 글은 미얀마 현지 기자모임 MPA가 쿠데타 세력의 감시가 삼엄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직접 취재해 보내온 내용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이를 번역해 한국어·미얀마어로 함께 게재합니다. 기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며, 기사에 대한 후원은 MPA의 연대단체인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를 통해 현지에 전달돼 미얀마 언론과 민주주의를 위해 쓰입니다.[편집자말]

미얀마 군부의 잔혹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게시되고 있다. ⓒ 페이스북 'Highlights Myanmar'

 

5.18 1980년 5월 광주에 투입된 진압군이 금남로에서 시민을 무차별 폭행하고 있는 모습 ⓒ 자료사진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하나가 생겼다. 바로 "누가 미얀마의 정부인가? 누가 미얀마의 지도자인가"란 물음이다.

불법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지지하는 이들은 "최고사령관 민 아웅 흘라잉"이라고 답할 것이다. 반면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와 민족통합정부(NUG) 지지자는 "미얀마 국가고문 아웅산 수찌 여사"를 꼽거나 "민족통합정부 임시 대통령 두와라실라"라고 답할 것이다. 지지하는 세력에 따라 답이 달라지더라도 군부가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6개월 이상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빼앗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쿠데타 세력, 군사위원회에서 국방정부로

2021년 2월 1일 이른 새벽, 군부는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과 윈민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당원들을 전격 체포했다.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 군부 측 인사 민쉐이는 긴급 상황을 선포하고 입법, 사법, 행정 전권을 미얀마군 총사령관인 민 아웅 흘라잉에 위임했다. 민 아웅 흘라잉은 2월 1일 저녁 장관들을 새로 임명하며 훔친 권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2021년 8월 1일 군부의 국가행정위원회(군사위원회) 의장은 향후 6개월 간 수행할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들의 통치 방침에 의거해 행정부를 단계적으로 재구성할 것임을 천명했다. 군부는 어용언론을 통해 국가행정위원회의 기획위원회가 일명 국방정부(집 지키는 정부)로 개편됐음을 밝혔다.

위원회 의장이 총리에, 위원회 부의장은 부총리에 임명됐다. 그 외 연방장관, 연방법무장관, 내각 비서관 직위 또한 국가행정위원회 위원들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미얀마가 영국으로 독립한 이후 등장한 두 번째 국방정부가 탄생했다. (즉, 쿠데타 세력 수장이었던 민 아웅 흘라잉이 총리 자리에 오르는 등 쿠데타 후 6개월 만에 군부는 행정부 요직을 모두 차지했다 - 편집자 주)

소수민족인 샨족 민주동맹(Shan Nationalities League for Democracy) 사무총장은 이렇게 꼬집었다.

"군복을 벗고 관복을 걸친다고 하여 정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소수민족들의 인정을 받지 않고 정부라 부를 수 없다. 본인들이 만들어낸 2008년 개정 헌법마저 스스로 어기고 있는 군부의 행태는 민심과도 완전히 어긋나는 일이다."

대부분의 소수민족 단체는 국방정부로 이름을 바꾼들 정치적 변화가 일어날리 만무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부는 소수민족 지역의 시민 방위군(People's Defence Force) 병력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연합과 벌인 교전에서 고전하며 매일 병력을 잃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곤과 만달레이 등 대도시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민 아웅 흘라잉. ⓒ MPA

 
최전선 집회 현장

군부독재에 맞서고 있는 청년세대는 현재 양곤, 만달레이 등 각 도시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자본, 화력, 인력 면에서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도 직면하고 있다.

군부독재 타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 Z세대 청년은 이렇게 말했다. "쿠데타 반란 세력이 통치할 수 없게끔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거리에서 투쟁을 이어갈 것이다. 절대 포기하는 일은 없다."

군부는 최근 들어 양곤과 만달레이에서 군부독재 타도 집회를 여는 민주화운동가를 색출하기 위해 사복 군경 동원, 매복, 군용차를 동원한 위력 순찰, 사제 차량을 이용한 암행 작전 등을 끊임없이 수행하고 있다. 국방정부로 이름을 바꾼 후 종신 집권을 위해, 군과 경찰 병력을 총동원해 탄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이다.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고 6개월간 쿠데타 세력 병력이 가한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국민은 1000여 명에 육박한다. 7000여 명이나 되는 시민이 불법 체포되었고 그 중 일부가 다시 풀려났음에도 여전히 5442명이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미얀마 시민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발표했다.

나락으로 떨어진 미얀마 경제
 

미얀마인들은 군부 쿠데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서로 음식을 나누는 등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 MPA

 
최근 발표된 세계은행의 미얀마 경제 관측 보고서에는 쿠데타 이후 6개월 동안 미얀마에서 완전 철수하거나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다국적 기업이 11개로 늘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다국적 기업들은 미얀마에서 에너지, 통신, 부동산, 호텔, 주류, 유통 사업 운영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하지만 지난 2월 1일 군부가 문민정부를 전복하고 무력으로 권력 찬탈한 이후 일본, 싱가폴, 태국, 호주, 말레이시아, 프랑스, 홍콩,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들은 미얀마에서 사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양곤에서 봉제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은 "코로나19 1·2차 대유행부터 경제는 점차 침체되기 시작했고 쿠데타로 모든 것이 마비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업인은 더 이상 의류 주문이 들어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재정 투입조차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쿠데타 세력의 통제 하에서는 어떠한 경제활동도 이어갈 수 없다고 명확히 말했다.

세계은행이 7월 26일 발표한 미얀마 경제 보고서는 미얀마에서 계획되고 있는 정치적 혼란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악화되었던 미얀마 경제에 치명타를 입혔다고 적었다.

시민불복종 운동에 참여한 후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한 철도 공무원은 "민주화 혁명 승리를 위해 잡히는 대로 입에 욱여넣고 살고 있다"라며 "집 앞 수로에서 자라는 공심채를 뜯어 매일 같이 반찬으로 삼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미얀마 빈곤층이 내년 초까지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얀마 화폐 짯(Kyat)의 환율은 23% 급락했으며 현재 6%인 인플레이션 수치는 향후 6개월 동안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NUG는 무엇을 하고 있나
 

미얀마 만달레이의 대학생연합이 5월 5일 오전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 MPA

 
민족통합정부(NUG) 보건부장관 저웨이소 박사는 이렇게 밝혔다. "우리가 (국민에 백신을) 접종하진 않을 것이다. 물론 군부 쪽도 마찬가지다. 제3의 단체가 접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경지역을 시작으로 접종이 진행될 것이며 업무를 제3의 단체에 위탁하려는 계획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다. 머지않아 (접종이) 시작될 것이다."

민족통합정부의 보건부는 미얀마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을 고민 중이다. 유엔(UN)이나 유니세프(UNICEF) 같은 국제기구에 의뢰하거나 소수민족 단체에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이 바로 그것이다.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민족통합정부, 소수민족단체, 심지어 쿠데타 세력마저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망자 숫자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얀마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5월 셋째 주 이후 약 26만 명이 확진자로 판명됐고 6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의료용 산소 부족, 의료 서비스 부재, 의약품 유통 중단, 의약품 가격 폭등, 쿠데타 세력의 의료진 탄압, 1·2차 대유행 당시 구축한 컨트롤타워 상실, 자선단체 활동가 독지가들의 기부 위축 등 악재가 몰려오며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아닐 수 없다.
 

미얀마인들은 군부 쿠데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 MPA

 
소수민족 지역에선 시민 방위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연합해 쿠데타 세력에 함께 대항하고 있지만, 도시 지역에서 게릴라 전투를 이어가고 있는 시민 방위군은 쿠데타 세력의 강경 진압과 체포에 점차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민족통합정부 지도자들은 전국적인 총봉기인 이른바 '디데이(D-day)'가 곧 도래하리라는, 군부를 향한 암시적 경고를 온라인에 게시했다.

하지만 민족통합정부의 조치에 불만을 품은 시민은 이렇게 말했다.

"군부의 군사위원회는 목적 달성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국민이 지지하는 민족통합정부는 허공 속에서 싸우고 있는 판국이다. 이걸 하겠다느니, 저걸 하겠다느니 말만 무성할 뿐이다."

다음 달인 9월 유엔 총회와 자격심사위원회는 세 가지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첫째, 민족통합정부와 군부 모두를 미얀마의 공식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그 결정을 2022년으로 유예하는 것이다. 둘째 민족통합정부를 공식 정부로 인정하는 것이다. 셋째 최악의 선택지인 군부를 공식정부로 인정하는 것이다.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유엔이 내년으로 결정을 유예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민족통합정부가 외교를 통해 아프리카, 이슬람,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표를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과 연민으로 연대하는 두 나라의 국민
 

미얀마인들은 군부 쿠데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 MPA

 
한국의 민주화는 '협정에 의한 전환(Transition by Pact)'이 아닌 '투쟁에 의한 전환(Transition by Movement)'에 의해 이뤄졌다. 결코 한국의 독재자의 마음씨가 좋아 스스로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준 것이 아님을 미얀마 민중은 알고 있다.

미얀마 쿠데타 이후 6개월 동안 많은 국민이 탄압과 학살, 불법 체포, 경제 파탄, 전염병 창궐 등의 재앙에 직면하게 된 것처럼, 한때 한국의 국민 또한 독재자 전두환의 학살과 탄압에 시달렸다고 들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후 한국은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곧게 다듬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이 일어나며 다시 엄혹한 시기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1980년 4, 5월에 전국적인 학생 시위가 일어났고 한국인들은 이 시기를 '서울의 봄'이라 불렀다.

그러나 서울의 봄도 잠시였다. 1980년 5월 17일 보안사령관 전두환은 1979년 12월 12일에 이어 또 한 번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다(5.17 비상계엄 - 편집자 주). 이후 군부는 광주의 학생과 시민이 벌인 집회를 무참히 짓밟으며 유신체제로부터 이어진, 언론인과 노동자를 포함한 각계각층을 탄압하는 독재의 관행을 반복했다. 과거 한국이 겪은 비극이 지금 미얀마에서 다시 펼쳐지고 있다.

한국은 독재체제에서 민주주의로 전환되는 과정에 야당 정치인부터 노동자, 농민, 학생 모두가 전국적으로 단결해 용맹하게 권위주의에 저항했고 결국 민주화를 이룩했다. 우리 또한 한국의 형제자매들이 오늘날 느끼고 있는 민주주의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단결해 싸워나가야 할 것이다.

한국 국민들이 우리 미얀마 국민의 편에 서서 함께 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 준 한국에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미얀마 국민과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 미얀마의 혁명은 반드시 성공해야만 한다.

한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친다.

글    / 제이 파잉(J Paing) MPA 편집장
번역 / 최진배 미얀마투데이(페이스북) 운영자

 

미안미인들은 군부 쿠데타 이후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민주화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 MPA

 
<미얀마어 (မြန်မာဘာသာ)>

မြန်မာပြည် အာဏာသိမ်း ၆ လပြည့် နှင့်ဒီမိုကရေစီခရီးလမ်း

မြန်မာနိုင်ငံမှာ စစ်အာဏာသိမ်းပြီးနောက် ဖြေရခက်သည့် မေးခွန်းတခုရှိခဲ့သည်။ ယင်းမှာ လက်ရှိ" အစိုးရက ဘယ်သူလဲ ? နိုင်ငံခေါင်းဆောင်က ဘယ်သူလဲ ? "ဆိုသည့် အဖြေပါ ။ မတရားအာဏာသိမ်းထားသည့် စစ်တပ်ကိုထောက်ခံသူများက ဗိုလ်ချုပ်မှူးကြီး မင်းအောင်လှိုင်လို့ဖြေနိုင်ပြီး CRPH နှင့် NUG ကိုထောက်ခံသူများက နိုင်ငံတော်အတိုင်ပင်ခံ ဒေါ်အောင်ဆန်းစုကြည်ဟုပြောနိုင်သလို NUG ယာယီသမ္မတ ဒူဝါလရှီးလ ဟုလည်းပြောနိုင်သည်။ ထောက်ခံသူအလိုက် အဖြေများပြောင်းလဲ နိုင်သော်လည်း လက်တွေ့တွင် စစ်တပ်မှ အကြမ်းဖက်ပြီး နိုင်ငံတော်၏ အာဏာကိုသိမ်းထားသည်မှာ ဖေဖော်ဝါရီလ ၁ ရက်နေ့က စတင်ပြီး ၆ လပြည့်ခဲ့ပြီဖြစ်သည်။

စစ်ကောင်စီ မှ အိမ်စောင့်အစိုးရသို့

၂၀၂၁ ခုနှစ် ဖေဖော်ဝါရီလ ၁ ရက်နေ့ မနက်ပိုင်းအချိန်တွင် စစ်တပ်သည် နိုင်ငံတော်၏ အတိုင်ပင်ခံပုဂ္ဂိုလ် ဒေါ်အောင်ဆန်းစုကြည်၊ နိုင်ငံတော်သမ္မတ ဦးဝင်းမြင့် နှင့် အခြားသောဝန်ကြီးများ၊ NLDပါတီဝင်များကို ဖမ်းဆီးခဲ့‌သည်။ ယာယီသမ္မတဖြစ်လာသော ဦးမြင့်ဆွေက အရေးပေါ်အခြေအနေကြေညာကာ တိုင်းပြည်၏ အုပ်ချုပ်ရေး၊ ဥပဒေပြုရေးနှင့် တရားစီရင်ရေးအာဏာများကို တပ်မတော်ကာကွယ်ရေးဦးစီးချုပ် ဗိုလ်ချုပ်မှူးကြီး မင်းအောင်လှိုင်သို့ လွှဲပြောင်းပေးခဲ့သည်။ ဖေဖော်ဝါရီလ ၁ ရက်နေ့ညပိုင်းမှစတင်ကာ ဝန်ကြီးအသစ်များကို ခန့်အပ်ခဲ့သည်။

၂၀၂၁ခုနှစ် ဩဂုတ်လ ၁ရက်နေ့က နိုင်ငံတော်စီမံအုပ်ချုပ်ရေးကောင်စီဥက္ကဋ္ဌက (၆)လပြည့်မိန့်ခွန်းပြောကြားရာတွင် ၎င်းတို့ကောင်စီ၏ ရှေ့ဆက်လုပ်ငန်းစဉ်များအရ အုပ်ချုပ်ရေးပိုင်းဆိုင်ရာများကို အဆင့်ဆင့်ပြောင်းလဲဖွဲ့စည်းရန် စီစဉ်ထားကြောင်း ပြောကြားခဲ့သည်။ ထို့နောက် နိုင်ငံပိုင်ရုပ်သံမှတစ်ဆင့် နစက၏ စီမံခန့်ခွဲမှုကော်မတီအား အိမ်စောင့်အစိုးရအဖြစ် ပြောင်းလဲဖွဲ့စည်းကြောင်း ကြေညာခဲ့သည်။ ကောင်စီဥက္ကဋ္ဌက ဝန်ကြီးချုပ်၊ ဒုတိယဥက္ကဋ္ဌက ဒုတိယဝန်ကြီးချုပ်၊ ပြည်ထောင်စုဝန်ကြီးများ၊ ပြည်ထောင်စုရှေ့နေချုပ်၊ အစိုးရအဖွဲ့ရုံး အမြဲတမ်းအတွင်းဝန်တို့ပါဝင်သည်။ ဤအိမ်စောင့်အစိုးရမှာ လွတ်လပ်ရေးရပြီး မြန်မာပြည်၏ သမိုင်းတွင် ဒုတိယမြောက် အိမ်စောင့်အစိုးရ ဖြစ်သည်။

"စစ်ဝတ်စုံချွတ်ပြီးတော့မှ တိုက်ပုံဝတ်လိုက်ရုံနဲ့ ဒါ အစိုးရတရပ်ဆိုတာ ဖြစ်သွားမျိုးမဟုတ်ဘူးလေ၊ တိုင်းရင်းသားပြည်သူလူထုရဲ့ လက်ခံမှုမရှိဘဲနဲ့ အစိုးရတက်လုပ်လို့ မရပါဘူး၊ အဲ့တော့ ၂၀၀၈ ရဲ့ ဘောင်ကိုလည်း ကျော်ပြီးတော့လုပ်နေတဲ့ စစ်တပ်ရဲ့လုပ်ရပ်ဟာ လူထုရဲ့ဆန္ဒနဲ့တော့ လုံးဝမကိုက်ညီဘူးလို့" ရှမ်းတိုင်းရင်းသားများ ဒီမိုကရေစီအဖွဲ့ချုပ်ပါတီ အထွေထွေအတွင်းရေးမှူး စိုင်းလိတ်က ဆိုသည်။

အိမ်စောင့်အစိုးရအနေနဲ့ဖြင့် ယခုလိုအမည်ပြောင်းလဲအုပ်ချုပ်သော်လည်း နိုင်ငံရေးတွင် သိပ်ပြီးထူးထူးခြားခြားပြောင်းလဲမည်ကို မမြင်ကြောင်း တိုင်းရင်းသားအဖွဲ့အစည်းအတော်များများက ပြောဆိုခဲ့ကြသည်။

အကြမ်းဖက်စစ်တပ်မှာ တိုင်းရင်းသားဒေသများတွင် PDF တပ်ဖွဲ့များနှင့် တိုင်းရင်းသားလက်နက်ကိုင်းများပူးပေါင်းကာ အကြမ်းဖက်စစ်တပ်ကို တိုက်ခိုက်နေမှုများကြောင့်နေစဥ်လိုလိုကျဆုံးသတင်းများ ရှိနေသလို ရန်ကုန်နှင့် မန္တလေးရှိတပ်များတွင် ကိုဗစ်ရောဂါနှင့်လည်းတိုက်ပွဲရင်ဆိုင်နေကြရသည်။

မြေပြင် သပိတ်များ

စစ်အာဏာရှင်ကိုတော်လှန်သည့် လူငယ်မျိုးဆက်များသည် လက်ရှိ ရန်ကုန်၊ မန္တလေးနှင့် အခြားမြို့အသီးသီးတွင် စစ်အာဏာရှင်ပြုတ်ကျရေးအတွက် နည်းလမ်းမျိုးသုံးကာ အာခံတော်လှန်နေကြသော်လည်း ငွေကြေး အင်းအား၊ လူအင်အား တို့တဖြည်းဖြည်း ချိနဲ့လာခဲ့ကြသည်။ ယင်းနှင့် အတူ ကိုဗစ်ကပ်ရောဂါ စိန်ခါ်မှုများကို ကြံ့ကြံ့ခံကာ ဆက်လက်တော်လှန်ခဲ့ကြသည်။

"အကြမ်းဖက်အာဏာသိမ်းအစိုးရ အုပ်ချုပ်လို့မရအောင်ကျနော်တို့တွေနည်းမျိုးစုံသုံးပြီး လမ်းမပေါ်သပိတ်တွေထွက်နေတုန်းပါပဲ။ ဘယ်တော့မှ သွေးမအေးဘူး။" ဟု စစ်အာဏာရှင်ကိုတော်လှန်နေသည့် GenZလူငယ် တစ်ဦးကဆိုသည်။

ယခုရက်ပိုင်းအတွင်း ရန်ကုန်နှင့် မန္တလေးမြို့များတွင် စစ်အာဏာရှင်ကိုတော်လှန်နေသည့် သပိတ်စစ်ကြောင်းများကို လူအင်အားသုံးကာ အရပ်ဝတ်များဖြင့် ကြိုတင်စောင့်နေခြင်း၊ စစ်ကားများဖြင့်စီတန်းလှည့်လည်နေခြင်း၊ အိမ်သုံးကားများဖြင့် ပိတ်ပင်တားဆီးခြင်းများကို အကြမ်းဖက်စစ်ကောင်စီက ခပ်စိပ်စိပ် ပြုလုပ်လာကြောင်းတွေ့ရသည်။

အိမ်စောင့်အစိုးရ ပြောင်းလဲပြီးနောက် အာဏာတည်မြဲရေးအတွက် စစ်တပ်နှင့် ရဲများကို အင်အားသုံးကာ ဖမ်းဆီးခြင်းများကို ပိုမိုပြုလုပ်လျက်ရှိသည်။

မြန်မာနိုင်ငံတွင် စစ်အာဏာသိမ်း ၆ လအကြာ စစ်တပ်၏ ပစ်ခတ်သတ်ဖြတ်မှုကြောင့် သေဆုံးခဲ့သည့် အပြစ်မဲ့ပြည်သူ အယောက် ၁၀၀၀ နီးပါးရှိလာပြီး လူ ၇၀၀၀ ခန့် ဖမ်းဆီးခံရကာ တချို့ပြန်လည်လွတ်မြောက်လာသော်လည်း လက်ရှိတွင် ၅၄၄၂ ယောက် ဆက်လက်ချုပ်နှောင်ဖမ်းဆီးခံထားရကြောင်း နိုင်ငံရေးအကျဉ်းသားများ ကူညီစောင့်ရှောက်ရေးအသင်း(အေအေပီပီ)က ထုတ်ပြန်ခဲ့သည်။

စီပွားရေးအဆိုးဆုံးအခြေအနေသို့ရောက်ရှိ
 

미얀마인들은 군부 쿠데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많은 이들이 호흡곤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해 의료용 산소통을 구하려고 하지만, 이조차도 쉽지 않다. ⓒ MPA

 
စစ်အာဏာသိမ်းပြီး ခြောက်လအကြာတွင် မြန်မာနိုင်ငံမှ အပြီးထွက်ခွာရန် သို့မဟုတ် လုပ်ငန်းများရပ်ဆိုင်းရန် ဆုံးဖြတ်ခဲ့သည့် နိုင်ငံတကာကုမ္ပဏီကြီး ၁၁ ခုအထိရှိကြောင်း မကြာသေးမီက ထုတ်ပြန်ခဲ့သော ကမ္ဘာ့ဘဏ်၏ မြန်မာ့စီးပွားရေးစောင့်ကြည့်အစီရင်ခံစာတွင် ဖော်ပြထားသည်။

အဆိုပါ ကုမ္ပဏီကြီးများမှာ မြန်မာနိုင်ငံတွင် စွမ်းအင်ကဏ္ဍ၊ ဆက်သွယ်ရေးလုပ်ငန်း၊ အိမ်ခြံမြေ၊ ဟိုတယ်၊ အဖျော်ယမကာနှင့် လက်လီလုပ်ငန်းများ လုပ်ကိုင်လျက်ရှိကာ အမေရိကန်ဒေါ်လာ သန်းပေါင်းများစွာ ရင်းနှီးမြှုပ်နှံထားသည်။

အရပ်သားအစိုးရကို ဖြုတ်ချပြီး စစ်တပ်က အာဏာသိမ်းယူခဲ့သည့် ဖေဖော်ဝါရီ ၁ ရက်နေ့ နောက်ပိုင်းမှ စတင်ကာ ဂျပန်၊ စင်္ကာပူ၊ ထိုင်း၊ ဩစတေးလျ၊ မလေးရှား၊ ပြင်သစ်၊ ဟောင်ကောင်နှင့် နော်ဝေနိုင်ငံတို့မှ ကုမ္ပဏီကြီးများက မြန်မာနိုင်ငံတွင် စီးပွားရေးလုပ်ကိုင်ခြင်း မပြုတော့ရန် ဆုံးဖြတ်ခဲ့ကြသည်။

" ကိုဗစ် ပထမ လှိုင်း ၊ ဒုတိယလှိုင်းကတည်း စီးပွားရေးလုပ်ငန်းတွေပြိုလဲချင်နေတာ စစ်တပ်ကအာဏာသိမ်းလိုက်တယ်တော့ အကုန်ရပ်ကုန်တာပေ့ါ။" ဟု ရန်ကုန်မြို့ရှိ အထည်ချုပ်လုပ်ငန်းလုပ်နေသည့် လုပ်ငန်းရှင်တစ်ဦးက ရှင်းပြသည်။

နိုင်ငံမှာ အထည်အမှာအော်ဒါမှမရှိတော့သလို လုပ်ငန်းများပြန်လည် စလုပ်နိုင်ရန်အတွက် ပြန်လည်မတည်ရမည့် ငွေကြေးအခက်အခဲများလည်း ရှိကြောင်း လက်ရှိ အာဏာသိမ်းစစ်ကောင်စီ လက်ထက်တွင် မည်သည့်စီးပွားရေးပြုလုပ်ရနိုင်မည်မဟုတ်ကြောင်း ယင်းလုပ်ငန်းရှင်ကရှင်းပြသည်။

ကမ္ဘာ့ဘဏ်၏ ဇူလိုင် ၂၆ ရက်က ထုတ်ပြန်လိုက်သည့် မြန်မာ့စီးပွားရေး စောင့်ကြည့် အစီရင်ခံစာတွင် မြန်မာနိုင်ငံတွင် ဆက်လက်ဖြစ်ပွားနေသည့် နိုင်ငံရေး ကသောင်းကနင်းဖြစ်မှုနှင့် လျင်မြန်စွာ မြင့်တက်လာနေသည့် ကိုဗစ်-၁၉ တတိယလှိုင်းကြောင့် ၂၀၂၀ ကတည်းက ကမ္ဘာ့ကပ်ရောဂါကြောင့် အားနည်းနေခဲ့သည့် မြန်မာ့စီးပွားရေးကို ဆိုးဆိုးရွားရွား ထိခိုက်စေကြောင်း ထုတ်ပြန်ထားသည်။

" တော်လှန်ရေးအောင်ဖို့အတွက် မရှိရှိတာကို ရှာကြံစားနေရတာပဲ။အိမ်ရှေ့မြောင်းထဲက ကန်စွန်းရွက်လဲ နေ့တိုင်းဟင်းဖြစ်နေတာကပဲ " ဟု စား၀တ်နေရေးအတွက် ဖြစ်သလိုစီမံနေကြောင်းကို CDM ပြလုပ်နေသည့် မီးရထား၀န်ထမ်းတစ်ဦးကရှင်းပြသည်။

လာမည့်နှစ်ဆန်းပိုင်းတွင် မြန်မာနိုင်ငံ၌ ဆင်းရဲနွမ်းပါးသူဦးရေ နှစ်ဆမြင့်တက်နိုင်ကြောင်း ကမ္ဘာ့ဘဏ်က ခန့်မှန်းထားသည်။

မြန်မာကျပ်ငွေတန်ဖိုး ၂၃ ရာခိုင်နှုန်းအထိ ကျဆင်းလာနေပြီး လက်ရှိ ၆ ရာခိုင်နှုန်းရှိ ငွေကြေးဖောင်းပွမှုနှုန်းသည်လည်း လာမည့် ခြောက်လတွင် သိသိသာသာမြင့်တက်လာနိုင်သည်ဟု ဆိုသည်။

NUG ဘာလုပ်နေလဲ

"ကျနော်တို့လည်းမထိုးဘူး ဟိုဘက်ကစကစလည်းမထိုးဘူး ကြားခံအဖွဲ့စည်းအနေနဲ့ဆေးထိုးပေးတာဖြစ်ပါတယ်။ နယ်စပ်ဒေသကနေထိုးပေးဖို့နဲ့ တတိယအဖွဲ့စည်းအနေနှင့် တာဝန်ယူပြီးထိုးဖို့ဖြစ်ပါတယ်။ဒါတွေကိုအသေးစိပ်ဆွေးနွေးနေပါတယ်။ မကြာခင်အကောင်အထည်ဖော်ဖို့ ဖြစ်ပါတယ်။"ဟု အမျိုးသားညီညွတ်ရေးအစိုးရ ကျန်းမာရေးဝန်ကြီးဒေါက်တာဇော်ဝေစိုးကဆိုသည်။

အမျိုးသားညီညွတ်ရေးအစိုးရ၏ ကျန်းမာရေးဝန်ကြီးဌာနအနေဖြင့် ပြည်သူများ ကိုဗစ်ကာကွယ်ဆေးထိုးနှံနိုင်ရေးအတွက် နည်းလမ်းနှစ်မျိုးကို ဆွေးနွေးနေကြောင်း၊နိုင်ငံတကာအဖွဲ့စည်းများဖြစ်သည့် UN၊ ယူနီဆက်ဖ်ကဲ့သို့သောနိုင်ငံတကာအဖွဲ့စည်းများမှ တတိယအုပ်စုအနေဖြင့် ကြားနေပြီထိုးနှံခြင်း၊ တိုင်းရင်းသားအဖွဲ့စည်းများမှထိုးနှံပေးခြင်းတို့ကို ဆွေးနွေးမှုများပြုလုပ်နေကြောင်းသိရသည်။

ကိုဗစ်ကာကွယ်ရေးအတွက် အမျိုးသားညီညွတ်ရေးအစိုးရ၊ အာဏာသိမ်းအကြမ်းဖက်စစ်တပ်၊ တိုင်းရင်းသားလက်နက်ကိုင်များအနေဖြင့် ဆောင်ရွက်မှုများရှိနေသော်လည်း လက်တွေ့တွင် ကိုဗစ်ကူးစက်ရောဂါကြောင့် ပြည်သူအမြောက်အများသေဆုံးနေကြဆဲဖြစ်သည်။

မြန်မာနိုင်ငံတွင် ကိုဗစ်တတိယလှိုင်းစတင်ဖြစ်ပွားသည့် မေလတတိယအပတ်မှစတင်ကာ ကိုဗစ်ရောဂါကြောင့် သေဆုံးသူအများအပြားရှိလာပြီး လက်ရှိအချိန်တွင် ကိုဗစ်အတည်ပြုလူနာ ၂သိန်း၆သောင်းကျော်ရှိနေပြီး သေဆုံးသူ၆,၀၀၀ကျော်ရှိလာပြီဖြစ်သည်။

အများစုမှာ အောက်ဆီဂျင်ကောင်းစွာမရရှိခြင်း၊ ကောင်းမွန်သောကုသမှုမရရှိခြင်းတို့အပြင် အိမ်တွင်းဆေးဝါး စျေးနှုန်းများ အလွန်အမင်းမြင့်တက်နေခြင်း၊ အလွယ်တကူဝယ်ယူရရှိ၍ မရနိုင်ခြင်း၊ ကျန်းမာရေးစောင့်ရှောက်မှု ပေးနိုင်မည့် ဆရာဝန်များ၊ သူနာပြုများ ဖမ်းဆီးထိန်းသိမ်းထားခံရခြင်းများနှင့် ပထမလှိုင်းနှင့် ဒုတိယလှိုင်းများကဲ့သို့ ကောင်းမွန်ပြည့်စုံသော ကွာရန်တင်းစင်တာများ မရှိခြင်း၊ စေတနာ့ဝန်ထမ်း များနှင့် အလှူရှင်များ နည်းပါးလာခြင်းတို့ကြောင့် ဖြစ်သည်။

တိုင်းရင်းသားဒေသများတွင် PDF တပ်ဖွဲ့များနှင့် တိုင်းရင်းသားလက်နက်ကိုင်းများပူးပေါင်းကာ အကြမ်းဖက်စစ်တပ်ကို တိုက်ခိုက်နေသော်လည်း မြိုပြပျောက်ကျားပြုလုပ်နေသည့် PDF များမှာ ဖြိုခွင်းခံရခြင်း၊ ဖမ်းဆီခံရခြင်းနှင့်အတူ အင်အားများတဖြည်းဖြည်ချိနဲ့လာခဲ့ကြားတွင် NUG ခေါင်းဆောင်များက အွန်လိုင်းစာမျက်နှာများတွင် အကြမ်းဖက်စစ်တပ်အား အလုံးအရင်းဖြင့်၀င်တိုက်ရန်ရက် D-Day ရောက်တော့မည်ဖြစ်ကြောင်း အရိပ်အမြွတ်များတင်ကာ စစ်ကောင်စီသတိပြုစေရန်တပ်လှန့်လျှက်ရှိသည်။

"စစ်ကောင်စီက သူလုပ်ရမယ့် အဆင့်တွေကို တစ်ဆင့်ပြီး တစ်ဆင့်လုပ်နေတယ် ။ ပြည်သူကထောက်ခံတဲ့ NUG အစိုးရကတော့ လေလှိုင်းကနေပဲ မကြာခင်တိုက်မယ်။ ဘာလုပ်မယ် ညာလုပ်မယ်ဆိုတာပဲပြောပြောနေတယ် " ဟု NUG အစိုးရ၏ လုပ်ဆောင်မှုများကို အားမလိုအားမရဖြစ်နေသည် ပြည်သူတစ်ကဆိုသည်။

လာမယ့်စက်တင်ဘာ ကုလသမဂ္ဂ Credentials Committee နှင့် အထွေထွေညီလာခံတွင် NUGနှင့် စစ်ကောင်စီကို တရား၀င်အသိအမှတ်မပြုဘဲ နောက်နှစ် ၂၀၂၂မှဆုံးဖြတ်ရန် ရွှေ့ဆိုင်းလိုက်ခြင်း (သို့မဟုတ်) NUGအစိုးရအား အသိအမှတ်ပြုလိုက်ခြင်း (သို့မဟုတ်)အရမ်း ကံဆိုးလွန်းအားကြီးပါက အကြမ်းဖက် စစ်ကောင်စီကိုအသိအမှတ်ပြုလိုက်ခြင်းစသည့် ဖြစ်နိုင်ခြေသုံးခု နှင့် ရင်ဆိုင်ရဖွယ်ရှိနေသည်။

နောက်နှစ်ကိုလွှဲလိုက်သည့် အခြေအနေမျိုးမဖြစ်စေရန် NUG အစိုးရအနေဖြင် သံတမန်အသိုင်းအဝိုင်းတွင် အာဖရိကနိုင်ငံ‌တွေ၊ မွတ်စလင်နိုင်ငံ‌တွေနှင့် လက်တင်အမေရိကနိုင်ငံတွေရဲ့ မဲတွေ ရရှိဖို့ ကြိုးစားကြရန်လိုကြောင်း နိုင်ငံတကာအရေးကျွမ်းကျင်သူများက သုံးသပ်ကြသည်။

ဘ၀တူပြည်သူချင်းရိုင်းပင်းကြတယ်
 

미안미인들은 군부 쿠데타 이후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민주화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 MPA

 
တောင်ကိုရီးယားရဲ့ ဒီမိုကရက်တိုက်ဇေးရှင်းဟာ ပဋိညာဉ်အရ အပြောင်းအလဲ (Transition by Pact) မဟုတ်ဘဲ ရုန်းကန်မှုတွေကြောင့်ဖြစ်လာသည့် အပြောင်းအလဲ (Transition by Movement) ဖြစ်ပါသည်။ အာဏာရှင်က သဘောကောင်းသည့်အတွက် အထက်မှ ချပေးခဲ့သည့် အပြောင်းအလဲ မဟုတ်ပါဘူးဆိုတာကို မြန်မာပြည်သူများနားလည်ထားပါသည်။

မြန်မာနိုင်ငံတွင် စစ်တပ်ကအာဏာသိမ်းပြီး၆ လအတွင်း ပြည်သူလူထုများသည် အကြမ်းဖက်မှု၊ တရားလက်လွတ်ဖမ်းဆီးမှု၊စီးပွားရေးမတည်ငြိမ်မှုနှင့်ပြည်သူ့ကျန်းမာရေး ကဏ္ဍအကျပ်အတည်းအကြီးအကျယ်ဆိုက်ရောက်မှုတို့ဖြင့် ရင်ဆိုင်နေရသလို တောင်ကိုရီးမှ ပြည်သူများလည်း တချိန်က အာဏာရှင် ချင်ထူးဝမ်း၏ ဖိနှိပ်ချုပ်ချယ်မှုများကို ခံခဲ့ရမည်ဆိုတာ ကြားသိခဲ့ရပါသည်။

သမ္မတ ပက်ချုံဟီး လုပ်ကြံခံလိုက်ရသည့် အတွက် တောင်ကိုရီယား၏ ဒီမိုကရေစီလမ်း ဖြောင့်ဖြူးမည် မကြံသေးခင်မှာ (၁၉၇၉၊ ဒီဇင်ဘာ ၁၂) မှာ စစ်တပ်က အာဏာသိမ်း လိုက်သည့်အတွက်် ၁၉၈၀ ဧပြီ၊ မေလတွင် ကျောင်းသားလှုပ်ရှားမှုများ တပြည်လုံး အတိုင်းအတာနှင့် ပေါ်ပေါက်ခဲ့ရာ ဆိုးလ်ရဲ့ နွေဦး လှုပ်ရှားမှုလို့ အမည်တွင်ခဲ့သည်။

ဂွမ်ဂျူးက ကျောင်းသားနှင့် ပြည်သူမျာ၏ ဆန္ဒပြမှုများကို စစ်တပ်က အကြမ်းဖက် နှိမ်နင်းပြီး ၁၉၈၀ မေလ ၁၇ ရက်နေ့တွင် ဗိုလ်ချုပ်ကြီး ချန်ဒူးဝမ် ခေါင်းဆောင်သည့် အဖွဲ့က ၁၉၇၉ ဒီဇင်ဘာ ၁၂ အာဏာသိမ်းအုပ်စုလက်မှ ထပ်ဆင့် အာဏာသိမ်းခဲ့ပြန်သည်။ ယူရှင်း ဖွဲ့စည်းပုံဖြင့် အုပ်ချုပ်ပြီး အစိုးရအတွင်း၊ သတင်းလောက၊ အလုပ်သမား အင်အားစုတွင်းမှ အတိုက်အခံ မှန်သမျှကို ရှင်းထုတ်ခဲ့သည့် အာဏာရှင်အကျင့်စရိုက်များမှာ ယခင်ကိုရီးယားပြည်သူများ ကြုံတွေ့ရသည့် ပုံစံတူအတိုင်း မြန်မာပြည်သူများလက်တွေ့ကြုံတွေလျက်ရှိသည်။

တောင်ကိုရီးယားမှာ အာဏာရှင်စနစ်ကနေ ဒီမိုကရေစီအပြောင်းအလဲမှာ လွှတ်တော်ပြင်ပက အလုပ်သမား၊လယ်သမား၊ကျောင်းသားမျာ၏ရဲရင့်သည့်တိုက်ပွဲဝင်မှု၊ အတိုက်အခံပါတီများ၏ရ ညီညွတ်မှုများကြောင့် တပြည်လုံးအတိုင်းအတာဆောင်သည့် အာဏာရှင် ဆန့်ကျင်ရေး တောင်းဆိုမှုများအားကောင်းလာခဲ့သည့်အတွက် အောင်မြင်ခဲ့ခြင်းဖြစ်ရာကျနော်တို့ မြန်မာပြည်သူများ၏ ဒီမိုကရေစီအောင်ပွဲဟာလည်း ကိုရီးယားညီအစ်ကိုမောင်နှမတွေယနေ့ ခံ စားရတဲ့ ဒီမိုကရေစီရဲ့ အနှစ်သာရလို ကျတော်တို့လည်း ခံစားရတဲ့ အထိအတူတိုက်ပွဲဝင်သွားပါ မယ်။ ကျတော်တို့ မြန်မာပြည်သူများအတွက် ကိုးရီးယား နိုင်ငံသားတွေလည်း ရပ်တည်ထောက်ခံပေးတာတွေကိုကြားသိခံစားရလို့ ကျေးဇူးအများကြီးတင်ပါတယ်။ ဆက်လက် ရပ်တည်ထောက်ခံပေးပါအုံးလို့လည်း တိုက်တွန်းချင်ပါတယ်။

အရေးတော်ပုံအောင်မယ်.... ကျေးဇူးတင်ပါတ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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