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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충실한 의정 활동과 실질적인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 최고의 선거운동이라는 각오로 매순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의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각오다.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충실한 의정 활동과 실질적인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 최고의 선거운동이라는 각오로 매순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의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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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시 제7선거구)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올해부터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확충 등 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크게 신장되는 것과 관련해 법과 제도에 근거한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을 다짐했다.

신년을 맞아 <로컬라이프/세무뉴스>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장현국 의장은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일대 전환기를 맞았다"며 "이제야말로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와 가치, 나아가 지방분권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입증한 절호의 기회이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장 의장은 "작년(2021년) 초 인사권독립준비팀을 신설하고, 국회사무처·행정안전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며 인사독립 준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왔다. 아울러, 2021년 마지막 회기에 '경기도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안',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안'을 마련해 인사권 독립에 따른 제도운영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며 "특히, '전국 최초 지방의회 공무원 의회직류 신설'을 위한 조례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진적체, 인사고충 등 직원 근무 여건을 항시 살필 것이며, 공직자 업무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의회와 도 간 인사교류 확대에 신경쓸 것이다"라며 "임용권자로서 책임있는 인사행정을 하고, 소수직렬, 여성 공무원 등을 고루 기용해 균형 인사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월 13일자로 인사권독립팀을 인사팀으로 변경하고, 채용교육팀·후생복지팀·의정사료팀 등 3개 팀을 신설하며 인사조직을 확대 개편했다"며 "2022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직개편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인사권 독립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끔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32년 만에 법이 개정된 만큼 앞으로도 추진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정책지원관 체계적 운영을 위한 관리인력 확보, 집행부와의 업무협약 및 실무협의 추진 등이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 도 채용비리·승진청탁·징계감경청탁 근절을 위한 익명 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공명정대한 인사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라고 인사권 독립에 따른 향후 과제에 대해 밝혔다.

 
"의원 개개인의 당락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삶"

특히,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를 통해 높아진 권한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장 의장은 "현재 우리 경기도는 이재명 전 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며 도지사 공백 상황에 있다. 이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도지사 대행 체제에서도 도민을 위한 행정에는 멈춤이 있을 수 없고, 이를 위해 우리 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공백이 없도록 강력히가 주문하는 등 집행부와 더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며, 때론 견제하고 감시해 차질 없이 도정이 운영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경기도 산하 27개 공공기관 가운데 현재 9곳의 사장 및 사무총장 자리가 공석으로 자칫 업무에 소홀할 수 있다는 지적과 우려에 공감해 우리 의회와 도,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업무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만, 도지사 직무대행 체제인데다 지방선거가 5개월 여 남은 상황에서 기관장 모집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은 도민들께서 양해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우리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민중심 지역 민주주의 이행'이라는 정체성 확립에 집중해 왔다"며 "도민의 뜻을 파악해 대변하고,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본역의 역할과 존재 이유에 충실하게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 그리하여 '도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현국 의장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정 공백' 우려에 대해 "의정공백에 대한 우려는 선거철이면 늘 제기되고 있고, 특히 올해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잇따라 진행돼 그러한 우려가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적어도 제10대 의회에서는 '의정 공백'이란 있을 수 없다. 의원 개개인의 당락보다 중요한 것이 도민의 삶이다. 지난 3년 6개월 여 동안 그러했듯 남은 임기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 충실한 의정 활동과 실질적인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 최고의 선거운동이라는 각오로 매순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장현국,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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