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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의 문재인 대통령 설 선물 수령 거부를 보도하는 <교도통신> 갈무리.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의 문재인 대통령 설 선물 수령 거부를 보도하는 <교도통신> 갈무리.
ⓒ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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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일본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설날 선물에 독도가 그려져 있다는 이유로 항의하며 반송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1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문 대통령이 보낸 설날 선물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그림이 있어 돌려보내고 강하게 항의했다"라고 밝혔다.

일본 대사관 측은 "문 대통령의 선물 수령을 거부하고, 한국 정부에 '역사적 사실에 비추거나 국제법상으로도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내외는 설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 대응에 종사하는 의료진, 국가 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한국 주재 외국 대사 및 외국 미디어 관계자 등 1만5000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상자에는 독도가 그려져 있으며, '임기 마지막 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국정을 완수하고자 한다'라고 적힌 문 대통령의 편지가 들어 있다. 

일본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지난 17일 국회 연설에서도 한국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거나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 기본적인 입장에 입각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라며 도발했다. 

한편, 우리 정부 관계자는 일본 대사관의 항의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한 한국 고유의 영토라고 반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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