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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당일 부당해고를 당한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찾아 차례를 지내는 김재연 후보
 설날 당일 부당해고를 당한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찾아 차례를 지내는 김재연 후보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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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몰고온 위기는 노동자들의 잘못일 수 없다'는 병풍으로 차려진 해고노동자들의 설날 차례상
 "코로나가 몰고온 위기는 노동자들의 잘못일 수 없다"는 병풍으로 차려진 해고노동자들의 설날 차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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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남긴 수많은 교훈 중 하나가 노동자가 해고되지 않는 세상, 비정규직이라는 단어가 없어지는 세상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날을 위해 정치부터 바꾸는 길에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설날 당일인 지난 1일 오전,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졌다며 정리해고를 당한 세종호텔 노동자들과 농성장에서 차례를 지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성천막에서 차례를 지내면서 "눈 오는 날 천막에서 먹은 떡국맛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2022년 한해 우리 노동자들의 바람이 모두 이뤄지도록 굽어살펴 주시라"고 기원했다.

그러면서 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향해 "설 차례상은 기운차게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지난 봄부터 시작된 투쟁이 새로운 봄이 오기 전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으고 기원하겠다. 동지들 꼭 함께 승리하자"라고 격려했다.

한편, 김 후보는 연휴기간 동안 '불평등한 세상, 새해 복은 평등하게'라는 주제로 설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과 부당해고 등에 맞서 거리에서 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만나는 '평등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CJ대한통운에 맞서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택배노동자들과 단체교섭 체결을 위해 300일 넘게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생명지회 보험설계사들,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뒤 600일이 넘도록 복직 투쟁 중인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방문해 설날 차례를 함께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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