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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새내역 집중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강추위 속 유세 펼친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새내역 집중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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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옆집에 합숙하며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이른바 '이재명 옆집 의혹'에 대해 경기도시주택공사 측이 "그저 직원들 합숙소일 뿐"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지난 16일 TV조선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원 합숙소로 사용한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아파트 옆집이 이 후보 부부 거주지라고 보도하면서 앞서 논란이 된 김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도 17일 "조직적 횡령 범죄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시주택공사 관계자는 17일 오후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판교 사업단에서 일하는 실무 직원 4명(대리2, 일반 직원2)이 거주하는 합숙소다. 개발 현장이 있는 경기도 내 여러 합숙소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합숙소는 경기도 내에 백여 개로 추산된다. 

직원들이 대선 준비를 했다는 주장에는 "아휴, 그런 정치적인 건 모르겠고 그저 집 구할 당시 마침 매물이 나와 계약했을 뿐이다. 잠만 자고 (일하러) 나가는 젊은 직원 숙소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재명 후보 측도 "공사 합숙소가 어디에 차려졌는지 등은 당시 이 후보가 관여할 성격의 일이 아니다. 공사 사람들이 알아서 숙소나 관사를 구하는 것이라 당시 경기지사였던 후보로선 알지도 못하고 알 이유도 없다"라고 언론 등을 통해 해명한 바 있다.

태그:#이재명 옆집, #대선,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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