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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은 22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적 향토기업 무림페이퍼가 진주의 노동자를 버리면 안된다. 고용승계를 위한 대책을 촉구한다”고 했다.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은 22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적 향토기업 무림페이퍼가 진주의 노동자를 버리면 안된다. 고용승계를 위한 대책을 촉구한다”고 했다.
ⓒ 진주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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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무림페이퍼에서 일하던 노동자 5명이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지난해 말부터 투쟁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이 '연대'를 결의했다.

노래패 '맥박'과 민주노총 진주지부, 진주시농민회, 진주여성회, 진주참여연대, 진주혁신포럼 등 단체와 정당들은 22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적 향토기업 무림페이퍼가 진주의 노동자를 버리면 안된다. 고용승계를 위한 대책을 촉구한다"고 했다.

무림페이퍼는 2021년 말 하청업체를 ㈜삼구아이앤씨로 바꾸었고, 새 업체는 신규 채용을 실시했으며, 면접 과정을 거쳐 145명을 뽑았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협의회 위원 3명을 포함한 5명이 채용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들은 짧게는 7년, 길게는 15년 동안 매년 계약갱신하며 무림페이퍼에서 일해 왔다. 이들은 무림페이퍼 앞 등 지역에서 1인시위를 하며 50여일째 투쟁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김준형 진보당 진주시위원장은 "고용승계에서 배제된 5명은 짧게는 7년, 길게는 15년 가량 일한 경력자들이다"며 "이전에는 매년 업체와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원청업체인 무림페이퍼는 진주 지역의 오래된 향토기업이다"며 "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무림페이퍼가 진주의 대표적 향토기업인만큼 원청업체로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사회·정당들은 회견문을 통해 "이전에는 매년 업체와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 달 넘는 집회시위와 바뀐 하청업체 소속으로 채용되어 일하고 있는 예전 동료직원들 100여명의 탄원서에도 삼구아이앤씨는 일체의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청의 문제이니 나몰라라 할 것이 아니라 원청업체로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들은 해고노동자들의 고용승계가 될 수 있도록 원청업체인 무림페이퍼에 면담 요청과 함께 연대 투쟁하기로 했다.

삼구아이앤씨는 "고용승계에 해당하지 않고 신규채용으로 새로 입사를 한 것이고, 노동자협의회 위원이라고 해서 표적으로 삼은 게 아니며, 노동자협의회 다른 위원은 채용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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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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