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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산시민 5백 명이 '서산은 지역공동체를 위해 해결할 과제가 많다"면서 민주당 맹정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9일 서산시민 5백 명이 "서산은 지역공동체를 위해 해결할 과제가 많다"면서 민주당 맹정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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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민 5백 명이 '서산은 지역공동체를 위해 해결할 과제가 많다'면서 민주당 맹정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29일 서산 호수공원에서 "갈등과 분열, 권위와 불통, 소리만 요란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 참여한 시민들은 5백 명의 명단이 적힌 펼침막을 들고 맹 후보를 지지했다.

시민대표 임태성씨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서산은 산업폐기물 매립장, 소각장, 시청사 이전 등 갈등이 촉발되고 있다"면서 "지역 공동체를 위협하는 해묵은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추진해야 할 미래 과제도 많다"며 "민주주의 퇴행과 권위주의 부활을 막아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서산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의 주체인 시민의 행복"과 "지역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맹정호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선언했다.
 
시민들의 지지 선언에 맹 후보는 "(시민들의 지지 선언을)잊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시민의 서산 2.0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시민들의 지지 선언에 맹 후보는 "(시민들의 지지 선언을)잊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시민의 서산 2.0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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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4년간 서산공동체의 내실화와 성장을 이뤄낸 후보에게 서산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소리 없이 묵묵히 시민 중심의 서산시를 만들어온 맹 후보를 대신해, 과거 인물을 선택하는 것은 퇴행"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지금 서산은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의 전환적 계기를 맞고 있다"며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내고 성숙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적임자는 맹정호"라고 판단했다면서 지지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서산의 미래를 위해 한번 더 맹점으로 후보에게 맡겨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제안했다.

이같은 지지 선언에 맹 후보는 "자기 이름을 공개적으로 건다는 것은 용기"라면서 "그만큼 확신이 있고 절박하다는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지지 선언을)잊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시민의 서산 2.0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3일 서산지역 청년 2백 명도 "시민의 목소리를 '불순세력'으로 규정하는 관료주의 독선의 시대를 또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라면서 맹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태그:#서산시 ,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 #민주당맹정호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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