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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75%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축통화국이 아닌 대한민국은 조만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 금리를 따라서 인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1년 전만해도 금리가 0.5%에 한동안 머물러 있었지만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통해 어느덧 1.75%까지 올랐으나, 이번 미국 연준의 소위 0.75%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은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보인다.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결을 달리하여 5월 30일 정부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에 '50년 초장기 모기지 도입'이 포함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출만기 50년 모기지는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내년 도입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져온 우크라이나발 농산물 인플레이션과 러시아 천연가스와 석유 등 에너지 금수로 인한 에너지 인플레이션으로 글로벌 경제상황은 불활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풀었던 양적완화정책도 부메랑이 되어 물가인상을 부축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거나 주택담보대출을 신규 혹은 추가로 받게 되면 어느 정도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지 한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유는 금리데이터를 바탕으로 엑셀과 같은 스프레드쉬트 조작법과 함께 금리산출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프로그램을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출을 받은 시민입장에서 다양한 금리 시나리오에 맞춰 대출자가 부담해야 되는 시나리오별 자동 계산을 하는 앱을 한국 알(R) 사용자회에서 개발하여 공개하였다.

예를 들어, 원리금균등상환조건으로 현재 이자율 4%로 30년만기로 1억을 대출받는다면 총 이자는 7187만원, 월 48 만원을 은행에 지불하면 됐지만, 금리가 8%로 급등하게 되면 이자는 원금을 넘어 총 1억 6416만원이 되고 월 납부액도 73만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금리를 8%, 40년 만기 대출을 하게 되면 이자는 원금의 두배가 넘는 2억 3375만원이 되지만, 월납부액은 소폭 줄어든 70만원이 된다. 
 
원리금균등상환 조건 1억 대출 시 이자율 8% 40년 만기 총 이자와 원리금 변동 그래프
 원리금균등상환 조건 1억 대출 시 이자율 8% 40년 만기 총 이자와 원리금 변동 그래프
ⓒ 이광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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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은행에서 돈을 빌리게 되면 이자를 납입하고 만기까지 원금도 갚아야 한다. 현재와 같이 금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을 일으키는 것은 만기까지 총납부액에서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게 된다. 따라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 모두 주의가 요구된다.

덧붙이는 글 | 다양한 대출 시나리오 별 모의시험을 하고자 하시는 분은 한국 R 사용자회에서 공개한 Shiny 앱을 본인 컴퓨터에서 설치하여 구동시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github.com/statkclee/shiny-apps/tree/main/loans_sh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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