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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열린 경기북부 청년간담회 참석한 뒤 청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열린 경기북부 청년간담회 참석한 뒤 청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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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열린 경기북부 청년간담회 참석한 뒤 청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열린 경기북부 청년간담회 참석한 뒤 청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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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들에게 공부할 기회, 일할 기회, 집을 가질 기회, 결혼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싶고, 주어진 기회가 고르게 갔으면 좋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21일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만난 청년들에게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없애겠다"며 한 말이다. "청년정책의 화두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김동연 당선인이 27일 내놓은 민선 8기 청년정책의 핵심 화두 역시 청년의 '자기주도, 꿈, 기회보장' 확보였다.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경기청년학교 사업, 경기청년사다리 사업, 경기청년 갭이어 운영 등 3대 신규 사업을 주요 핵심 내용으로 하는 김동연표 '경기 청년 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에게 계층 이동과 직무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자기 주도적 탐색 및 자기 계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청년 기본소득, 청년 면접 수당 등 기존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

특히 민선 8기 경기도 청년정책의 주요 방향은 '경기청년 5대 권리장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동연 당선인은 지방선거 시기 청년의 안전, 주거, 교육, 참정, 일할 권리 보장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경기청년 5대 권리장전'을 선포한 바 있다.

김동연표 '경기청년 권리장전' 통해 주거·안전·노동 등 청년 5대 권리 보장

이자형 인수위 사회복지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경기인재개발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청년 찬스'는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미래 준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써,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적성을 찾아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열린 경기북부 청년간담회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열린 경기북부 청년간담회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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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수위는 '경기청년학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기청년학교 사업은 청년의 직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의 자기 주도적 도전과제 설정과 진로 설계를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대학교의 파란학기제 사업을 모티브로 설계된 경기청년학교 사업은 참여 청년이 선정할 과제와 멘토단·네트워크 구성을 준비하고, 사업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절차를 거친 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인수위에 따르면, 경기청년학교 사업은 도내 2개 대학교에서 사업을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둘째, 신규사업으로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경기청년사다리는 저소득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어학교육과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써, 청년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이 사회·경제적 한계를 넘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수위는 경기청년사다리가 아주대 애프터유(After-you) 사업을 경기도로 확대·적용한 것이라며, 참여 청년 선발 평가항목에 사회공동체 기여도 등을 포함해서 청년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셋째, '경기청년 갭이어' 사업도 신규 도입된다. 경기청년 갭이어 사업은 진학과 학업, 취업 준비 등 이행 과정에서 자기 탐색과 원하는 삶의 모색, 다양한 경험·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인수위는 청년의 자기 발견 과정과 체험활동 과정, 자율활동 과정 등 다채로운 갭이어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도내 청년이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도입되는 사업인 만큼, 갭이어 민간 전문기관과 연계·협업해서 구체적인 프로그램 과정 설계와 전문 인력 확보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인수위는 경기청년 갭이어 추진을 위해 향후 청년의 자율적 활동과 과제 이행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경기도 청년센터 거점과 시군별 청년 공간 활용 등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갭이어(gap-year)'는 일 또는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봉사, 여행, 진로 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진로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열린 경기북부 청년간담회 참석한 뒤 청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열린 경기북부 청년간담회 참석한 뒤 청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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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면접 수당 등 민선 7기 만족도 높은 청년정책 기존사업 확대·시행

신규사업뿐 아니라, 민선 7기에 이미 시행되고 있고 청년 만족도도 높은 청년 기본소득, 청년 면접 수당 등 기존사업도 '경기 청년 찬스'의 주축으로 확대·시행된다.

인수위는 민선 7기 청년정책들이 사회 진출기에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자기 계발 지원 등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청년에게 정책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 기본소득의 경우, 사업 신청의 기준이 완화된다. 인수위는 기존 3년이었던 경기도 내 연속 거주요건을 완화하는 방안과, 군복무 기간을 거주 기간으로 인정하는 등 민원 사항을 반영해 사업을 개선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청년면접 수당의 경우도 현행 6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했던 것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내 일부 시군에서 시행 중인 '어학 시험 무료 응시 지원'도 경기도 사업으로 확대된다. 현재 안양시, 안산시, 김포시, 군포시, 포천시, 과천시에서는 청년의 구직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만19~20세 청년에게 문화 쿠폰을 지급해서 청년의 문화생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경기 청년문화 쿠폰 지급' 사업, 청년정책 참여기구 확대와 청년 중간 지원조직 안정화, 청년 정치참여 프로그램 마련 등 '청년 정치참여 확대' 사업도 검토되고 있다.

인수위 사회복지 분과위원회 관계자는 "청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꿈을 꿀 기회 보장에 주력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당선인의 청년정책에 대한 철학이 향후 민선 8기 도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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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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