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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수박 서리 행사 모습
 한국민속촌 수박 서리 행사 모습
ⓒ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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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의 대표적인 휴양지 용인자연휴양림과 한국민속촌(아래 민속촌)이 방문객들을 위한 놀거리 준비를 마쳤다.

민속촌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축제 '그해, 시골 여름'을 오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진행한다.

민속 마을 일대에서는 시즌 축제의 인기 콘텐츠인 수박 서리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방문객들은 수박밭 주인이 서리범을 잡기 위해 설치해 둔 장애물을 피해 스티커가 붙은 수박을 찾아 도망가는 방식이다. 실패 할 경우 벌칙을 성공 시에는 달콤한 여름 음료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또 ▲밀짚모자 꾸미기 ▲선글라스 만들기 ▲고무신 꾸미기 ▲수박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골의 상징 경운기를 활용한 포토존, 촌캉스 콘셉트의 할머니집 포토존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놀이마을 광장에서는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맞서 싸워 흠뻑 젖을 수 있는 살포대첩 대민 지원을 모집한다. 이장과 부녀회장의 논밭 구역 쟁탈전을 도울 방문객들은 살포기를 활용해 이색 물총싸움에 도전한다.

살포대첩이 끝난 후 흠뻑 젖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골 읍내 시장 풍경을 그대로 담은 만물 쇼가 시작된다. 이 밖에도 시골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마을회관 노래교실은 민속촌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민속촌은 촌캉스 콘셉트에 맞게 시골 스타일의 몸뻬바지를 착용하거나 물총을 소지해 방문한 관람객에게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 여름 축제 대표 콘텐츠인 '수박 서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수박과 입장권을 물물 교환할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한국민속촌 koreanfolk.co.kr)

에코어드벤처에서 즐기는 집라인,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자연휴양림 체험 모습
 용인자연휴양림 체험 모습
ⓒ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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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휴양림(처인구 모현읍)은 휴양림 내 어린이 대상 모험놀이시설 '에코어드벤처'가 새롭게 단장해 운영을 재개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5월 노후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형태의 '에코어드벤처'를 설치했다. 운영은 짚라인코리아(주)가 맡는다.

에코어드벤처는 아동의 신체를 단련하고 모험심을 키우는 로프 체험 시설로 체험의 연속성을 높이면서도 안전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체험 코스가 하나로 연결돼 있어 이동 시 안전 장비 탈착을 반복했던 불편을 줄였다.

로프 체험코스는 교차다리, 밧줄다리, 떨림다리 등 31개의 체험 코스(엘리먼트)와 9m 길이의 직선형 집라인, 22m 길이의 곡선형 집라인으로 구성됐다.

신장 120cm 이하의 유아나 아동은 혼자 체험 불가능하며 안전 장비를 착용한 후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전교육 포함 50분간 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1만 8000원이다. 용인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가능하다. 단, 용인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주차료는 별도다. (문의 : www.zipline.co.kr 또는 전화 1588-5219 · 031-335-9682)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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