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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과 구도로 회화적 공간을 만드는 서양화가 강전희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 개항장 'Gallery 벨라'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 "서양화가 강전희 개인전"  색과 구도로 회화적 공간을 만드는 서양화가 강전희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 개항장 "Gallery 벨라"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 Gallery 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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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와 과감한 구도로 회화적 공간을 만드는 서양화가 강전희가 인천 개항장 'Gallery 벨라'에서 여섯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강전희의 작품은 강렬한 색의 배치와 과감한 구도를 통해 음악에 춤을 추듯 생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의 작품은 사물의 외연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그 내면을 작가적 시선으로 들여다 보고 표현해 회화적 공간을 확대한다. 아울러, 부드러운 붓작업을 통한 강렬한 원색의 배치는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자신의 작품에 대해 강전희 작가는 "2차원의 캠퍼스 위에 전혀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 낸다는 것은 전업작가인 저로서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저는 그동안 전통적 원근법에서 탈피해 새로운 방법으로 공간을 만들어 내고자 고민했고, 그 고민의 결과 제가 선택한 방법이 색채와 구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원색의 배치와 부드러운 붓작업을 통해 회화의 음악성을 더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마치 음악에 춤을 추듯 저의 작품이 생동하길 바랐다"며 "이를 위해 색채를 활용한 새로운 공간의 구성과 빛의 명암, 색채의 대비를 통한 새로운 질서의 표현에 집중함으로써 2차원의 캠퍼스를 3차원적인 공간으로 보이도록 시각적 환각을 만들어 내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Gallery 벨라'의 이춘자 관장은 "강전희 작가의 작품은 가을 단풍과 같다. 강렬한 색채와 과감한 구도로 표현되는 회화적 공간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에 충분하다"며 "인천 개항장에 마련된 화려하되 과하지 않은 원색의 공간에서 가을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색과 구도로 공간을 만드는 서양화가 강전희의 여섯 번째 개인전은 '미술의 거리' 인천 개항장 'Gallery 벨라'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관람객과 만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강전희, #GALLERY 벨라, #미술의 거리, #미술전시, #인천 개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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