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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화장실 등 여성의 일터에 대한 사진전이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열렸다. 19일부터 개최된 사진전은 1호선 병점역사와 향남 화성문화원 옆 공원에서 2회에 걸쳐 개최된다.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가 주관해 진행하는 여성일터 사진전은 2022년 화성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2018년 기준 화성시 전체 종사자수의 30.9%가 여성종사자다. 산업안전보건법 2022년 8월 18일 시행으로 사업주는 종사자의 휴게시설을 의무사항으로 갖춰야 한다.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는 관계자는 "노동자의 휴게시설과 화장실이 보장되지 않은 노동현장이 여전히 많다. 현실을 사진전으로 통해 알리고자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전에서는 손을 씻을 수 없는 화장실, 너무 더워 속옷조차 내리기 힘든 화장실, 하청 노동자의 휴게공간이 없다는 호소의 목소리, 분리수거장에서 주워 온 선풍기로 겨우 만들어 놓은 작은 휴게 공간 등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정경히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 상임이사는 "병점역사에서 진행하는 사진전을 많은 화성시민들이 관심있게 지켜봤다"라며 "병점역 청소 노동자분도 사진전에 관심을 갖고 유심히 보셨다. 노동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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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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