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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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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산읍·두서면, 경남 통영시 욕지면·한산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남부면 등 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9월 7일 우선 선포된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외에 최근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태풍 피해 지역에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 복구를 철저히 실시하고, 소상공인 등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챙길 것을 거듭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오후 태풍 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현장인 경북 포항 대송면 다목적 복지회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실종사고가 발생한 포항 A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 및 민원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을 마치고 대통령실로 복귀한 뒤 "두 지역의 막대한 피해 규모·주민 불편의 심각성과 함께 중대본의 사전 피해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가 필요하다"면서 곧바로 포항시와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었다.

또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 등을 거쳐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계획임을 밝혔었다(관련 기사 : 윤 대통령 "피해현장 방문이 끝 아냐, 지속 확인하라" http://omn.kr/20n8g).

태그:#윤석열, #태풍 힌남노,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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