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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위원장(광주을 국회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경기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을 비판하고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위원장(광주을 국회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경기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을 비판하고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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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 위원장(광주을 국회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경기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을 비판하고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앞서 정부는 2023년도 국가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6052억 원이었던 지역화폐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임종성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29개 시군이 윤석열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전액삭감에 반대의견을 표명했다"며 "반대의견을 낸 29개 시군 중 20곳은 국민의힘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이며, 이는 국민의힘 소속 22곳 지자체 중 20곳이 반대한 것이고 의견이 없다고 밝힌 2곳 또한 지역화폐예산 삭감에 동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주먹구구식 행정과 예산 집행에 같은 당의 자치단체장까지 반대한다"며 지역화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지역화폐 발행실적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며 "취약계층 소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여하고 있는 만큼 국비 지원은 절실하다"고 지역화폐예산 삭감반대 의견을 밝혔다.

특히, "경기지역화폐는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되어 소비자들에게는 10%의 인센티브와 30%의 소득공제를 자영업자에겐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억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서민경제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에 위기에 직면해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경제정책, 민생정책인 지역화폐 예산이 필수적"이라며 "윤석열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삭감은 심폐소생이 급박한 골목상권에 호흡기를 떼는 것과 다름없다. 윤석열 정부가 독단적인 국정운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20조 규모로 확산 된 지역화폐는 현재 17개 광역자치단체·173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이다.
 

태그:#지역화폐, #임종성, #경기도,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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