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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물권행동이 21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인간에게는 패션이지만 동물에게는 고통인 옷, 이제 사지 맙시다!’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서산동물권행동이 21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인간에게는 패션이지만 동물에게는 고통인 옷, 이제 사지 맙시다!’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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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권리와 행복. 아직은 낯선 단어들이다. 그래도 세상 사람들을 향해 "함께하자"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서산동물권행동 회원들이다. 21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 모인 이들은 '인간에게는 패션이지만 동물에게는 고통인 옷, 이제 사지 맙시다!'라는 캠페인 벌였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계절을 맞아 털과 가죽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동물들이 겪어야 하는 아픔을 줄이기 위해 인조털과 인조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자는 것.
 
서산동물권행동 회원이 인조 털로 만든 옷을 구입할 것을 권유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서산동물권행동 회원이 인조 털로 만든 옷을 구입할 것을 권유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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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물권행동은 비건 패션으로도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고 했다
 서산동물권행동은 비건 패션으로도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고 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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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과 마주한 시민들은 "몰랐던 사실을 알게 해주어서 고맙다"라며 함께 산책 온 아이에게 캠페인의 목적을 설명해 주거나 동물 털옷이나 가죽 옷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미숙 활동가는 "단 한명에게라도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12월에도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동물권에 대한 인식개선과 비거니즘 확산을 위한 각종 일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께 산책 나온 자녀에게 캠페인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 엄마.
 함께 산책 나온 자녀에게 캠페인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 엄마.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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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물권행동은 종차별을 넘어 인간과 동물 모든 생명이 그 자체로 존중받으며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결성했다. 

결성 후에는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개 도살과 식용 반대 ▲캣 편한 세상 유료 제작 분양 ▲동물권과 환경 관련 영화 상영 등 동물권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서산동물권행동, #이미숙 활동가, #동물털,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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