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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대체 당 식품, 이른바 '제로' 식품이 소주 시장까지 확장됐다. 최근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일명 '슈거 프리 소주'까지 출시돼 무과당 제품의 범위가 더욱 다양해졌다.

자기 관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평소에 술을 좀 마시는 편인데, 술에 설탕이 들어가는지도 몰랐다"는 대학생 이모(20)씨는 "설탕이 없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선택이 그쪽으로 기울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로 제품은 설탕을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칼로리까지 낮춰 M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그런데 이런 제로 제품의 안정성에 문제는 없는 걸까?

제로 제품에는 스테비아·알룰로오스·아스파탐·수크랄로스 등22종의 대체당이 사용된다. 하지만 모든 대체당에 대해 영양학적으로 정해진 섭취 기준량이 없어 영양 불균형 등 여러 지적도 있다. 

식약처는 법적 함유량이 정해진 사항이 없어 판매를 제재할 수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체당의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라는 경고 문구를 제품에 집어넣어 소비자의 무분별한 제로 식품 섭취를 막고 있다. 또, 기준에서 벗어나는 대체 당료는 제품에 쓸 수 없게 대처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김새움 대학생기자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대학생기자가 취재한 것으로, 스쿨 뉴스플랫폼 한림미디어랩 The H(www.hallymmedialab.com)에도 게재됩니다.


태그:#제로 식품, #제로 제품, #제로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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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는 한림대 미디어스쿨 <한림미디어랩>의 뉴스룸입니다.학생기자들의 취재 기사가 기자 출신 교수들의 데스킹을 거쳐 출고됩니다. 자체 사이트(http://www.hallymmedialab.com)에서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실험하는 대학생 기자들의 신선한 "지향"을 만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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