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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CPR)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CPR)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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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 참사(이태원 압사 참사)로 심폐소생술(CPR)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부터 2일간 서산시 공무원 600여 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CPR(심폐소생술)은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가장 먼저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1차적 응급조치로 골든타임은 4분이다.

서산시 보건소 1급 응급구조사 2명이 강사로 나선 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폐소생술 자세, 압박 부위와 강도 등을 직접 체험으로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직원들은 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숙지하며 실제 작동하기도 했다.

자동심장제세동기는 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전기 패드를 부착하여 일정량의 전기 충격을 줘 심장 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킨다. 일반인도 교육을 받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자동 제세동기 설치 및 교육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등에 자동 제세동기가 설치되어 있다.

서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2일 기자와 통화에서 "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이 공무원이기 때문에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올해뿐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시는 오는 12일과 13일 추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전 직원 1200여 명이 교육받을 예정이다.

태그:#서산시, #서산시보건소, #심폐소생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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