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며 그라운드를 내달리고 있다. 2022.12.3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12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며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3일 새벽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격려했다. 

이어 16강에서 만날 브라질과의 경기와 관련해  "그동안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십시오. 경기를 즐기십시오"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윤 대통령은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큰사진보기
▲  윤석열 대통령이 12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축전을 보냈다.
ⓒ 대통령실 제공	관련사진보기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3일 밤 12시(한국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 대 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1승 1무 1패(승점 4, 4득점 4실점)를 기록, 같은 시간에 이뤄진 우루과이-가나 전에서 우루과이(승점 4, 2득점 2실점)가 승리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