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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열린 북미·유럽지역 주한상공회의소 소통 간담회.(윗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권오형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부회장, 헤이키 란따 주한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로버트 랭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 아랫줄 왼쪽부터 크리스토프 하이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총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은정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장, 프란체스코 푸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 회장)
 2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열린 북미·유럽지역 주한상공회의소 소통 간담회.(윗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권오형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부회장, 헤이키 란따 주한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로버트 랭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 아랫줄 왼쪽부터 크리스토프 하이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총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은정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장, 프란체스코 푸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 회장)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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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미래를 대비하면서,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경기도 미래를 위해 전 세계를 만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경제위기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경기도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글로벌 교류와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취임 이후 쉴 새 없이 현장을 누비며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 기업들을 경기도로 유치했다"며 "또 주한 미·영·중 대사와 각각 만나 새로운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늘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북미·유럽 상공회의소 대표단을 '도담소'에서 만났다"며 "외국 기업의 국내 우선 유치 방안, 지역 내 상생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지원 방안,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오후에는 한국을 방문한 페루 경제교류사절단을 만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우수한 인력과 탄탄한 산업 인프라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보겠다. 도담소에서 정례적으로 세계 각국의 상공회의소 대표분들을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전환의 시대'를 세계 각국이 앞다퉈 대비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실기(失期)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북미·유럽지역 주한상공회의소 대표들과 격의 없는 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간담회 '도담소통'을 진행했다. 도는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 같은 '도담소통'을 정례화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아시아 지역 상공회의소와도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오형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부회장,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로버트 랭(Robert Laing)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 크리스토프 하이더(Christoph Heider)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총장, 오은정(Grace Oh)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장, 프란체스코 푸시(Francesco Fussi)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 회장, 헤이키 란따(Heikki Ranta) 주한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이어 페루 지방정부 시장당선자와 기업인 등 페루경제교류협력사절단을 만나 경기도를 '신성장산업의 허브'라고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태그:#경기도, #김동연, #반도체, #경제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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