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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파트 전세·매매가 하락, 1억 원 낮춰도 안 사
 원주 아파트 전세·매매가 하락, 1억 원 낮춰도 안 사
ⓒ 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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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량이 줄면서 가격 또한 하락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외지인들의 거래가 감소했기 때문. 전세 거래도 줄면서 주택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시 아파트 매매량은 1만 1669호였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4747호만 거래됐다. 지난해 월평균 972호가 거래됐는데 올해는 475호 수준에 그친 것이다. 외지 수요가 감소한 것이 거래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사람들은 1338호의 원주 아파트를 사들였다. 서울을 제외한 도외 거주자 거래도 3803호에 달했다. 그런데 올해 거래량은 각각 429호, 1223호에 그쳤다. 지난해 대비 거래량이 1/3로 줄었다. 

외지인들이 원주 아파트를 사들인 것은 원주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해서였다. 주택을 매입하고 일정 시간이 흐르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던 것. 전세를 끼고 매입하거나 매입 후 세입자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대출 규제와 금리상승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매수자는 물론 세입자 찾기도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원주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해 10월 1억 5438만 원에서 올해(10월) 1억 4991만 원으로 낮아졌다. 

원주 평균은 4만447만 원 감소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수천만 원씩 전세보증금이 내려갔다. 기업도시 A아파트(전용면적 85㎡)는 지난해 10월 2억 원을 줘야 전세로 입주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1억6천만 원에서 1억 7천만 원으로 보증금이 낮아진 상태다. 

전셋값이 내리니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올해 4월 2억 684만 원에 달했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10월 2억 296만 원으로 떨어졌다. 아파트 거래가 뚝 끊기면서 기존 주택 처분도 쉽지 않아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거래가 안 되니까 급매물로 내놓고 있다"며 "작년 말이나 올해 초에 비해서 9천만 원, 1억 원 낮아져도 매수세가 없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원주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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