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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육묘장 관계자가 갓 피어난 라넌큘러스 꽃을 보여준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육묘장 관계자가 갓 피어난 라넌큘러스 꽃을 보여준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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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넌큘러스 꽃이에요. 화사하고 예쁜 꽃이에요. 올해 가장 먼저 꽃대가 올라왔어요."
 
방긋거리는 꽃송이를 보니 봄이 머지 않았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육묘장 관계자가 품에 안은 화분에서는 라넌큘러스꽃이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릴 기세다.
 
장미꽃처럼 고운 라넌큘러스 꽃이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릴 기세다.
 장미꽃처럼 고운 라넌큘러스 꽃이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릴 기세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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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이틀 앞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은 봄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관리자의 보살핌을 받은 화초들은 이제 머지않아 빨강, 노랑, 보라 등 색색의 봄으로 피어날 것이다.
 
아직 겨울바람이 차가운데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벌써 봄꽃 모종 키우기에 한창이다. 어린 꽃모종을 옮겨심고 물 주기에 바쁘다.
 
육묘장 하우스 안에는 여수 시내와 관광지에 옮겨 심을 갖가지 꽃모종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봄꽃 모종에 물을 주고 있다.
  봄꽃 모종에 물을 주고 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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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어린 꽃모종을 옮겨심고 있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어린 꽃모종을 옮겨심고 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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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장 생활원예온실 외 13개소의 시설에서 해마다 꽃모종을 직접 생산 지역 읍·면·동의 관공서와 주요 관광지에 보급한다.
 
남녘 여수의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요 며칠 새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겨울의 끝자락이다. 동장군의 기세에도 아랑곳없이 파릇파릇 봄은 이렇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얀색과 노란색으로 피어난 천사의 나팔이 곱다.
 하얀색과 노란색으로 피어난 천사의 나팔이 곱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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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열대과수식물원에는 예쁜 꽃들이 활짝 피었다. 빨간색은 제라늄과 부겐베리아, 하와이무궁화꽃이다. 주황색의 극락조화, 하얀색과 노란색으로 피어난 천사의 나팔이 곱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수넷통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라넌큘러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수식물원, #봄, #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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